[2012 대선보도 중간 평가
토론회]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한 일부 언론,
뿌리째 흔들리는 공정선거, 이대론 안 된다
-. 우리단체는 1992년부터 선거보도 감시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우리단체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언론의 왜곡‧편파 선거보도 행태를 감시하고, 그 실태를 유권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유권자들의 정확한
판단을 돕고자 지난 10월 22일 각 지역민언련과 함께 ‘2012 대선보도 민언련 모니터단’(이하 민언련 모니터단)을
구성했습니다.
-. 지난 1달 동안 ‘민언련 모니터단’이 대선
선거보도를 모니터한 결과 신문·방송 등의 왜곡·편파·부실보도 행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낙하산 사장’에 의해 장악된 방송사와
수구보수언론들은 대선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갈등을 증폭시키는가 하면 새누리당의 정치공세를 적극
부각하며 단일화를 폄훼하는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서는 색깔론과 아마추어론 등 비난을 위한 비난을 일삼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준비된 대통령’, ‘여성 대통령’을 기정사실화하는
이미지 조작과 연출에 열을 올렸습니다. 박 후보의 잘못된 역사인식, 경제민주화 공약 뒤집기 등 반드시 짚었어야 할 검증은 외면하고,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찬반론을 남의 일처럼 소극보도로 일관했습니다.
-. 이에 ‘민언련 모니터단’은 언론의 편향적인 대선보도
행태를 진단하고,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선거보도를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 담당 : 조영수(민언련
대외협력부장)
[2012 대선 보도 중간 평가
토론회]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한 일부 언론,
뿌리째 흔들리는 공정선거, 이대론 안 된다
◯ 일시 : 2012년 11월 29일(목) 오후
2시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8층)
◯ 사회 : 신태섭(민언련 상임대표)
◯ 발제 :
1. 신문 - 유민지(민언련 모니터단 신문 담당)
2. 방송 - 윤지선(민언련 모니터단 방송
담당)
◯ 토론(가나다 순)
김서중(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안진걸(참여연대, 경제민주화국민본부 공동사무처장)
장지호(언론노조 정책실장)
한찬희(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원)
◯ 주최 : 2012 대선보도 민언련
모니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