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보도자료]“벌써 20년!”민언련 ‘언론학교’가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민언련 ‘언론학교’가 스무 살이 되었습니다
16일(금) 기념행사, ‘최다 강의’ 손석희 교수에 감사패 전달
강사·시민·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기념책자도 발간
언론학교는 지난 1991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해직언론인 중심의 언론인 단체에서 시민단체로 전환을 꾀했던 우리단체는 시민들과 한국 언론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언론운동을 모색하기 위해 ‘참언론 실천의 한마당’이라는 기치 아래 언론학교를 개설했습니다.
진보적인 언론학자, 현장 언론인, 재야인사 등등 우리사회의 언론 민주화를 고민하고 실천했던 지식인들이 강사를 맡아 언론학교에 힘을 보태주었고, 매회 평균 80여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언론학교를 찾아주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78회가 열린 언론학교는 7천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언론학교 졸업생들은 우리단체 회원으로 참여해 시민언론운동의 기반을 다졌으며, 언론계에 진출해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들도 다수입니다.
우리단체는 오는 16일(금) 저녁 7시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언론학교 2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습니다.(아래 참조) 지난 20년 동안 함께 해온 강사, 시민들을 모시고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려 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58회에 걸쳐 언론학교 강의를 맡아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손석희(성신여대 교수), 정성일(영화감독), 박수택(SBS 기자), 정연주(KBS 전 사장) 등 오랫동안 언론학교 강의를 맡아왔던 강사들, 기자 PD 등 언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언론학교 졸업생들, 언론학교 수강을 통해 생각이 바뀌고 때로는 인생이 바뀐 평범한 시민들이 필자로 참여했습니다.
또 언론학교 강사들 가운데 작고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문익환 목사, 송건호 선생, 리영희 선생을 회고하는 글도 실려 있습니다.
- 아 래-
○일시 : 2011년 12월 16일 (금) 저녁 7시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 민언련 창립 27주년 기념식과 제13회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