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춘(春) 몽(夢)’, <퍼블릭액세스 대상> 수상- 시민들의 영상축제, 시민영상제 막 내려 -
올해 시민영상제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본선 경쟁작 23편(청소년 12편, 일반 11편)과 초청작 3편을 포함해 총 26작품을 상영했습니다.
<춘(春)몽(夢)>은 일상생활이 무료해진 노부부가 다시 한번 황혼의 사랑, '봄날의 꿈(춘몽)'을 꿈꿔본다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게 그려냈습니다.
김은혜 감독의 <레인보우>는 ‘만일, 내 가족 중, 누군가가 성적소수자라면?’이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청소년의 시각으로 동성애 문제를 그려냈으며,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오늘은 무슨날?>은 중학생인 박선용·방선기 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감정 변화가 일어난다는 내용으로 독특한 시도와 형식이 돋보인 작품입니다.
중앙대학교 구조조정 반대 투쟁을 배경으로 제작한 <사람이 미래다?>는 자본과 기업이 대학에 들어오면서 어떻게 대학의 가치를 파괴하는지, 그로 인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우리 사는 동네>는 서울시의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이주를 강요당하는 원주민들과 세입자들간의 갈등, 그리고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춘(春)몽(夢) - 조완식
오늘은 무슨날? - 박선용, 방선기
우리 사는 동네 - 오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