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보도자료] 민주당 문방위의 ‘미디어렙 타협안‘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조중동방송’의 광고 직접영업, 절대 안된다
그러자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이른바 ‘타협안’이라며 ‘1공영(KBS·EBS) 다민영’과 ‘종편의 미디어렙 위탁 3년 유예’ 안을 내놨습니다. 즉, 3년 동안은 조중동종편이 직접 광고영업을 할 수 있게 허용하겠다는 것입니다.
미디어렙법 제정의 대원칙은 ‘편성 및 제작과 광고영업을 분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온갖 위법과 탈법 아래 탄생한 조중동종편을 먹여 살리기 위해 종편에 대해서만 광고 직접영업을 허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종편의 광고 직접영업은 방송광고시장의 과열 경쟁과 약탈적 광고수주를 불러올 것이며 방송 산업 전반에 해악을 끼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편의 광고 직접영업을 허용 또는 유예하게 되면 ‘MBC를 공영렙에 위탁하게 할 것이냐 민영렙에 위탁하게 할 것이냐’는 식의 논쟁은 의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민주당은 ‘조중동종편의 미디어렙 의무 위탁’이라는 핵심을 포기함으로써, 미디어렙법안을 제정하지 않고 상황을 방치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안을 ‘타협안’이라고 내놓은 꼴입니다.
우리는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조중동방송과 한나라당에 대한 ‘굴복안’을 철회할 것과 다시 한번 미디어렙의 기본 원칙을 확실하게 천명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열고자 합니다.
<기자회견>민주당 문방위의 ‘미디어렙 타협안‘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일시 : 2011년 10월 10일(월) 오후 1시
○ 장소 : 여의도 국민은행 앞
○ 주최 : 조중동방송저지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