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BS 앞 농성장
폭력 진압
4일 오전 6시 25분 경찰이 KBS 앞 농성장 천막을
침탈했다.
그러나 비대위는 빗속에서도 농성장을 지켰고 오후
4시부터는 경찰의 농성장 침탈을 규탄하는 집회를 시작했다.
저녁 7시부터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일과를 마치고 결합한
시민 등 200여명이 모여 친일파·독재자 찬양 방송 KBS와 경찰의 폭력 침탈을 규탄했다.
▲ 경찰이 천막을 무너뜨리고 있다
집회가 끝날무렵, 비대위는 천막을 다시 세우려고
했으나 경찰은 두번에 걸쳐 천막을 무너뜨렸다.
▲ 경찰의 침탈로 폐허가 된 농성장 모습
농성장이 초토화 된 상황에서도 비대위는 노숙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