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의원
지역구민들도 “수신료 인상 반대”
최근 한나라당이 수신료 인상안의 4월 국회 강행처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이 어제(18일)부터 한나라당 문방위 의원들의 지역구를 순회하며 수신료 인상저지 캠페인을
벌였다.
의원들의 지역구에 찾아가 시민들에 이들의 행태를 알리고, 해당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범국민행동은 첫 번째로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인 한선교 의원의 지역구인 용인 수지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용인 수지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수신료 인상을 막아야 한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장을 보러 나온 한 시민은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활동가들에게 ‘수고한다’며 격려의 말도 전했다.
범국민행동은 강승규 의원, 진성호 의원, 나경원 의원 등 한나라당 문방위 의원들의
지역구를 순회하며 수신료인상저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