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반도평화대토론회]
“적대를 넘어 다시 평화로”
-. 연평도 사태 이후 한반도 전쟁위기가 현실화되었습니다. 대북강경으로 일관하며 평화관리에 무능함을 드러낸 이명박 정부는 이제 북한붕괴를 전제로 한 흡수통일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반도 전쟁을 우려하는 주변국들의 압력에 ‘대화 가능성’을 슬쩍 언급하는 방식으로 대응함으로써 대북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발언권을 스스로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 연평도 사태로 ‘안보무능’ 정권이라는 비판을 받자 ‘보수세력’을 달래기 위해 더욱 강경한 대북 정책을 몰아붙이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한편 수구보수신문 조중동과 정권에 장악된 KBS는 이명박 정부가 퇴로 없이 대북강경 정책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비판은커녕, 안보위기를 부각하며 ‘전쟁불사’의 분위기를 조장해왔습니다. 조중동과 KBS의 행태는 여론을 왜곡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위험천만한 것입니다.
-. 한반도 평화는 올 한해 우리사회 최대의 과제입니다. 우리 단체는 이명박 정권 대북정책의 실체가 무엇인지, 수구보수언론의 행태는 왜 문제인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 토론회는 <오마이뉴스>, <615TV>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 일시 : 2011년 1월 6일(목) 오후 2시
□ 장소 :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
□ 주최 :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당 남북평화특별위원회
□ 진행순서
○ 사회
- 정청래(민주당 남북평화특위 위원, 전 국회의원)
○ 인사말
- 정동영(민주당 남북평화특위 위원장)
- 박우정(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
○ 발제
- “적대를 넘어 다시 평화로” - 임동원(전 통일부 장관)
○ 지정토론자
- 정범구(국회의원, 남북평화특위 위원)
- 이정철(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정연우(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 강태호(한겨레신문 기자)
○ 상호토론 및 자유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