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조중동 종편’은
재앙이다
방통위는 ‘조중동 종편’ 밀어붙이기를 즉각 중단하라
- 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세부 심사기준을
전체회의에 보고한 데 이어, 10일 전체회의에서 심사기준을 최종 의결하겠다고 합니다.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발을 무릅쓰고 ‘조중동 종편’을 기어이
밀어붙이겠다는 뜻입니다.
- 그동안 우리 단체는 민주주의와 여론다양성 보장 측면에서는 물론 산업적
측면에서도 ‘조중동 종편’은 재앙이 될 뿐이라는 사실을 누차에 걸쳐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최시중 씨와 방통위는 서둘러 조중동에게 종편을 나눠줘야
한다는 정략적 목적 하나만으로 종편 추진을 밀어붙였습니다. 더욱이 최시중 씨와 여당 추천 위원들은 ‘종편 논의를 헌재의 부작위 소송 결정 후에
하자’는 야당 추천 위원의 요구조차 무시한 채 종편 사업자 선정을 기정사실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 이에 우리 단체는 8일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조중동 종편’의 부당성을 다시
한번 밝히고 방통위의 ‘조중동 종편’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열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단체는 야당
추천 위원들이 ‘조중동 종편’ 밀어붙이기에 맞서 제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할 것입니다.
- 아래 -
○ 일시 : 2010년 11월 8일(월) 오전 11시
○ 장소 :
방송통신위원회 앞 (광화문)
○ 주최 : 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