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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수신료인상 반대 캠페인·문화제에 시민들 큰 호응
등록 2013.09.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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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수신료를 올리겠다고?”,“당연히 서명해야지”

수신료인상 반대 캠페인·문화제에 시민들 큰 호응
 
 
 
7월 24일(토)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은 은평구에 있는 ‘물빛공원’과 종로 보신각 앞 두 곳에서 수신료인상반대 캠페인 및 문화제를 열었다.
 
 △ 24일 보신각앞 캠페인, 시민들이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은 수신료인상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수신료인상의 부당함을 알리는 판넬 전시, KBS의 ‘MB나팔수’ 행태를 담은 영상물 상영 등을 해왔다.
 
  △ 서명운동에 동참한 한 시민이 KBS 보도행태를 비판하는 판넬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다.
 
  
특히 24일 종로 보신각 앞에서는 캠페인과 함께 7시부터 ‘민예총 저항의예술운동실천위원회’에서 준비한 수신료인상반대 문화예술공연이 열렸다.
 
   △ 7시에 시작된 문화제에서 일명 '여의도 김여사'가 '세상은 요지경'을 개사해 이명박 정부 아래서 벌어지는 상황을 속 시원하게 비판하고 있다.
 
풍물패의 흥겨운 두드림으로 시작된 문화제에는 가요 ‘세상은 요지경’을 개사해 이명박 정부 아래서 벌어지는 상황을 속 시원하게 비판한 ‘여의도 김여사’를 비롯, 민중가수 지민주, 랩퍼 ‘시원한 형’ 등이 출연해 수신료 인상 반대에 뜻을 함께 했다.
 
 
 
또, 극단 ‘걸판’은 기동 버라이어티 쇼극 ‘이 연사 외칩니다’를 통해 각계 각층의 수신료 인상 반대 목소리를 담아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시사만화가 이동수 화백이 시민들에게 캐리커쳐를 무료로 그려주고 있다.

시사만화가 이동수 화백은 수신료 인상 반대 서명에 참여해준 시민들의 캐리커쳐를 무료로 그려줘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 은평구 물빛공원에서 진행된 수신료 반대 캠페인 및 투표참여 동참한 시민의 모습

한편, 이날 오후 은평구 물빛공원에서도 진알시 등 네티즌들이 수신료 인상 반대 캠페인과 투표참여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 7시에 시작된 수신료인상반대 문화제는 시민들의 호응속에 8시 20분경 막을 내렸다.
 
 
범국민행동은 오는 31일 토요일에는 대학로에서 수신료 인상 반대 캠페인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