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7.28 재보궐 후보들에 대한 수신료 인상관련 공개질의 결과
등록 2013.09.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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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도 "수신료 인상 반대"
재보궐 후보 29명 중 21명 ‘수신료 인상 반대’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 공동대표 문성근·박석운·신태섭·신학철·장시기·장은숙·정연우·최민희)은 지난 14일 7.28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8개 선거구 29명의 후보들에게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수신료 인상에 대한 찬반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
21일까지 29명의 후보 가운데 24명의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으며, 답변자 중 21명의 후보가 ‘반대’ 의견을 피력했고 3명만이 ‘찬성’ 의견을 밝혔다.
 
 
정당별로 한나라당은 후보 7명 중 이재오(은평), 염동열(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후보가 수신료 인상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인섭(원주), 한기호(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이상권(인천) 후보는 수신료 인상 찬성 의견을 밝혔으며, 윤진식(충주) 후보는 ‘답변을 거부한다’는 뜻을 밝혔고, 김호연(천안) 후보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야당 후보들은 모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무소속 5명 가운데 4명도 반대 의견을 밝혔고, 구인호(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후보만 답변하지 않았다.
 

범국민행동은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자들이 수신료 인상에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