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긴급토론회]이른바 KBS '블랙리스트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등록 2013.09.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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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토론회]
이른바 KBS ‘블랙리스트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 지난 6일 방송인 김미화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KBS 내부에 출연금지 문건 때문에 자신이 출연을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실을 밝혀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KBS는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부인하며 김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나아가 김미화 씨를 옹호한 진중권·유창선 씨에 대해서까지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알려진 바와 같이 2008년 정연주 사장이 쫓겨난 이후 정관용·윤도현·김제동 씨 등이 KBS에서 퇴출당했고, 김미화 씨의 경우 ‘목소리 출연’까지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블랙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밝혀달라는 김미화 씨의 주장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중권, 유창선 씨는 KBS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 KBS의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블랙리스트’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정도의 주장을 ‘명예훼손’이라며 고소하고, 자사 메인뉴스를 통해 김미화 씨를 비난하는 보도를 내보낸 것 등은 과잉 대응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에 우리단체는 이른바 ‘KBS 블랙리스트’ 파문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또 시민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해보는 자리를 아래와 같이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긴급토론회 제목:  이른바 KBS ‘블랙리스트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 일시  : 7월 12일(월) 오후 2시
   ○ 장소  : 민주언론시민연합 교육관(공덕동)
   ○ 주최  : 민주언론시민연합․참여연대
 
   ○ 사회  : 최민희(前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 패널( * 가나다 순)
     - 김유진(민언련 사무처장)
     - 박원석(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유창선(시사평론가)
     - 한명옥(변호사, 前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위원장)
 

* 담당 : 김미영 (010-5525-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