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고 오마이뉴스가 후원한 <시민비평 공모 - 시민, ‘좋은 방송’을
말하다>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짧은 공모 기간에도 ‘시민비평 공모’의 취지에 맞는 좋은 글이 48편이나 들어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글 중에 단
7편을 골라내는 일은 너무도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심사에 참여한 분들은 마지막까지 고민했고, 때로 격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수상하지
못한 글 중에도 참으로 아까운 것이 많았습니다. 몇몇 작품은 마지막까지 경합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 그리고 글쓰기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심사의 기준으로 삼은 것이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가 입니다. 공영방송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위기에 처한
시사보도 프로그램들에게 힘을 준다는 이번 공모의 취지를 잘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나도 방송비평을 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지 여부, 즉 ‘시민참여 비평’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지도 중요한 선정 기준이었습니다.
수상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실망하시지 않기 바라며, 2회 ‘시민비평 공모’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50만원) * 박용하
<TV, 우리의 ‘미래’를 예언하다> ‘KBS 스페셜-베를루스코니의 이탈리아’
금상(30만원) *
김미영 <괴벨스의 부활을 경계하다> ‘EBS 지식채널e - 괴벨스의 입’ *
오슬기 <2008년 대한민국, 그 불편한 진실> ‘KBS 스페셜-워킹푸어’
은상(20만원) *
최대열 <공영방송은 우리에게 무엇이어야 하는가> ‘KBS 스페셜-베를루스코니의 이탈리아’ *
강현정 <금메달은 슬펐습니다> ‘KBS 시사기획 쌈-슬픈 금메달’
가작(10만원) *
김혜미 <‘미디어 포커스’, 언론을 비판하는 언론> ‘미디어 포커스 9월 20일 방송분’ *
김동규 <서른 둘 서울시민의 당부> ‘MBC PD수첩 8월 5일 방송분’
특별상(10만원) * 미야모토
슈이치로 <내겐 너무 부러운 ‘시사투나잇’>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9월 8일
방송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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