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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BBK 이명박 동영상’ 편파·왜곡보도 동아일보 규탄 긴급 기자회견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BBK 투자자문회사를 금년(2000년) 1월 설립했다”고 말한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그 동안 “나는 BBK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 온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며, 이 후보의 BBK 소유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검찰 수사가 허점투성이로 결국 이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이 만천하에 드러난 엄청난 사안입니다. - 하지만 우리는 12월 17일자 동아일보를 보며 ‘BBK 이명박 동영상’ 이상의 충격과 경악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선거 기간 내내 온갖 방법으로 ‘이명박 후보 대통령 만들기’의 최전선에 서왔던 동아일보가 마침내 오늘(12월 17일), 전체 지면에 걸쳐 스스로의 정체성이 ‘이명박 찌라시’임이 선포하고 나섰습니다. 이 후보가 직접 내뱉은 ‘내가 BBK를 설립했다’는 말은 온 국민이 듣고 충격에 빠졌건만 동아일보는 ‘그 말이 사실과 다르다’고 몰아갔습니다. ‘BBK 동영상’이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조차 설명하지도 않은 채, 오히려 노무현 대통령의 ‘재수사 지휘권’을 전면에 내세워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특히 사설에서는 동아일보가 이명박 후보를 직접 인터뷰해 실었던 2000년 10월 16일자 기사를 왜곡조작 하면서까지 이명박 후보를 감싸는 어이없는 작태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과 대선미디어연대, 대선시민연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언론임을 포기하고 ‘이명박 찌라시’가 되기로 자처한 동아일보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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