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토론회 중계] 미디어센터와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록 2013.09.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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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론 회 중 계
“퍼블릭액세스 영상물, 꾸준한 활용방안 모색해야”

 
 


우리 단체는 10월 17일 오후2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토론회 ‘미디어센터와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07 제7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사전행사로 미디어센터와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남표 우리 단체 정책위원의 사회로 시작한 토론회에서 ‘미디어센터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강진숙 교수는 미디어센터를 미디어교육의 차원, 퍼블릭액세스의 차원, 독립영화의 활성화 차원으로 바라보고 각각 언론재단과 지역미디어센터, 미디액트를 예를 들어 미디어센터의 역할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문제와 대안’에 대해 발제를 한 김금녀 퍼블릭액세스시민영상제 집행위원장은 개인의 일상이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넓은 의미의 퍼블릭액세스 개념을 강조하며, “퍼블릭액세스 영상물을 일회 방송으로가 아니라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활용되고 보관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KBS <열린채널>의 이중심의나 불선정 사유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내용과 형식이 다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박승우 마산MBC 시청자미디어센터 소장은 “퍼블릭액세스가 운동으로써 절박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디어센터가 지역적 인 기반을 통해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훈 RTV 편성국장은 ‘열린채널’과 ‘RTV’의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을 비교하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채은 미디액트 정책연구원은 “퍼블릭액세스는 개념 보다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미디어센터가 지역이나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통해 퍼블릭액세스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