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1인시위중계] 한미 FTA 방송개방 저지를 위한 민언련 동시 1인 시위
등록 2013.09.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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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중계] 한미 FTA 방송개방 저지를 위한 민언련 동시 1인 시위

‘미국 퍼주기 FTA’ 방송까지 내주자는 말인가





-정보통신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신수정 회원(왼쪽)
-방송위원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미희 협동사무처장(오른쪽)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희완 활동가(왼쪽)
-외교통상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옥동훈 회원(오른쪽)

 

한미FTA 6차 협상이 15일 시작된다. 현재 미국에서 요구하고 있는 7가지 핵심쟁점 중 △방송 관련 규제를 현행유보로 전환 △시청각 서비스 시장 개방 △스크린쿼터 현행유보로 전환 등 3가지가 방송과 문화와 관련한 사안이다.
외교통상부와 재정경제부는 미국의 개방 압력에 대해 방송 관련 규제를 미래 유보로 하겠다는 애초의 태도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게다가 두 부처는 PP소유제한을 완화하라는 미국의 요구와 인터넷 VOD 서비스에 대한 미국의 개방 요구도 대폭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정부의 태도는 ‘미국 퍼주기 FTA’에 방송 뿐 아니라 방송통신융합서비스의 핵심 분야까지 내주자는 것이고, 우리의 문화 주권을 포기하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에 우리 단체는 11일 청와대, 외교통상부, 정보통신부, 방송위원회 앞에서 ‘한미 FTA 방송개방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에는 신수정 회원(26, 강사), 옥동훈 회원(27, 학생), 전미희 협동 사무처장(42), 이희완 민언련 활동가(37)가 참여했다.
우리 단체는 12일까지 관련 기관 앞에서 한미 FTA 방송분야 개방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 시위에는 신라영 회원(40, 주부), 김정민 회원(28, 학원 강사), 김성원 회원(28, 대학원생), 안건모 회원(50, 월간 작은책 대표)이 참가한다.
(1인 시위 장소와 시위자는 보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