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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줄기세포 혼란사태, 언론은 어떻게 책임지려나(12/29)
등록 2013.09.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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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줄기세포 혼란사태, 언론은 어떻게 책임지려나




 

 
 
-. 지난 12월 23일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5년 사이어스에 실린 황우석 교수의 논문이 2개의 줄기세포주를 11개로 부풀린 조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조사위는 DNA지문분석을 통해 2개의 줄기세포주가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인지 확인할 예정이며, 사이언스에 실린 2004년도 논문과 네이처에 실린 스너피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황우석 교수가 ‘논문조작’이라는 치명적인 과오를 저지르고,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여 온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황 교수를 믿고 지지해왔던 국민들의 충격과 혼란이 가장 큰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 국민들이 이 같은 혼란에 빠지게 된 데에는 언론의 책임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언론은 추측보도와 왜곡보도, 정략적 목적의 ‘물타기 보도’, 경마식 보도, 황 교수 편향적 보도행태를 보여 왔으며, 일부 언론은 ‘색깔론’까지 거론했습니다. 심지어 언론들은 황 교수의 논문조작 사실이 드러나자 이번에는 황우석 비난에 앞장서는 기회주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에 ‘황우석 사태’와 관련된 언론보도의 문제와 개선방향을 논의해 보고자 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및 장소
① 일시 : 2005년 12월 29일(목) 오전 10시~1시
② 장소 : 한국방송광고공사 강의실(프레스센터 11층)

[주제] 줄기세포 혼란사태, 언론은 어떻게 책임지려나
-사회
신태섭(동의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발제
(1) ‘황우석 사태’ 관련 신문보도-김유진(민언련 정책실장)
(2) ‘황우석 사태’ 관련 방송보도-박진형(민언련 활동가)
(3) ‘황우석 사태’ 관련 연합뉴스 보도-이지혜(민언련 모니터부장)
-토론
1)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2) 신학림(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3) 전방욱(강릉대학교 자연과학부 교수)
4) 정연구(한림대학교 언론정부학부 교수)
5) 최승호(MBC PD)

◇ 주최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