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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언론계 선언(9/1-수)
등록 2013.09.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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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언론계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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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의 개폐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내 개혁성향의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등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번 정기국회에서 폐지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24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법무부장관과 국회의장에게 공식 권고했습니다. 국가보안법의 폐해는 새삼스럽게 언급할 필요가 없지만, 국가기관이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권고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들은 ‘시기상조론’ 등의 이유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고 있으며, 이런 조건에서 국민들은 국가보안법 폐지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에야 말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언론단체들도 오는 9월 1일(수) 정기국회 개원에 즈음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언론계 선언’을 갖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국가보안법 폐지의 절박성과 당위성을 알리고자 합니다. 언론계 국가보안법 폐지 선언 기자회견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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