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이렇게 달렸어요
겨울 대학언론강좌 ‘속보·특별판’ 집중과정 개최
1992년 시작해 여름·겨울방학마다 열려온 대학언론강좌가 12·3 내란사태 이후 ‘속보·특별판’ 집중과정으로 대학언론인을 만났습니다. 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사흘간 진행해,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 중인 현직 기자가 강사로 나섰습니다. 김연희 시사IN 기자의 ‘12·3 내란과 거리편집국’, 이지은 MBC 기자의 ‘긴급 현장취재와 뉴스특보’, 황예랑 한겨레 기자의 ‘신문 호외·특별판 제작법’ 등 비상국면 언론의 역할과 취재보도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광장의 주역이자 장차 언론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언론강좌 수강생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언론인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 1월 20일(월)~22일(수) 겨울대학언론강좌 단체사진 찰칵!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촉구 기자회견
민언련은 1월 22일(수)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인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방송탄압, 노동탄압, MBC 민영화 밀실추진, 법인카드 사적유용 등 부적격한 사유로 후보시절부터 문제 된 바 있습니다. 임명 이틀만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지만 직무정지 기간에도 극우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본인의 정치편향 사고를 드러냈습니다. 언론·문화·시민사회 각계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음에도 1월 23일 탄핵소추안은 기각되었습니다. 민언련은 곧바로 이진숙 탄핵 기각에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내고, 시민과 함께 이진숙·김태규 2인체제 방송통신위원회를 더욱 엄정히 감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 1월 22일(수) '헌법재판소는 헌법 정신에 따라 언론장악 부역자 이진숙을 탄핵하라' 기자회견
제6회 이용마 언론상 본상 수상
2월 6일(목) 민언련이 언론자유와 공정언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용마 언론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유튜브 방송 ‘언론아싸’ 기획·제작으로 공영방송 투쟁의 구심점 역할을 했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또한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힘내라 공영방송, 구하자 KBS’ 시민문화제 개최를 주도하며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저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공영방송 사장, 국민이 뽑자’ 이용마 기자의 꿈이 이뤄질 때까지 민언련은 지치지 않고 달리겠습니다.

▼날자꾸나 민언련 2025년 겨울호(통권 230호) PDF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