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호] [민언련포커스] 유튜브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을 검색한 뒤 ‘구독’을 눌러주세요!
등록 2019.07.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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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언련은 작년 5월부터 시작한 민언련 시민방송심의위원회(민언련 시방위)를 마무리했습니다. 애초 민언련 시방위를 만들 때는 시민에게 어떤 심각한 오보‧막말‧편파 방송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들 스스로 적용 심의규정과 심의결과를 내주시는 것 자체가 일종의 ‘미디어 교육’의 효과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많아지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엄중한 심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민언련 시방위의 많은 안건이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기각되거나, ‘문제없음’ 처리되었습니다. 종편의 오보‧막말‧편파 방송에 대해, 중징계해서는 안될 ‘신박하고 기가 막힌’ 논리만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민언련 시방위를 마무리하며 이 말 한마디만 하렵니다. 방통심의위의 안건 상정과 심의규정 적용, 논의 과정에서 나누는 대화와 이를 종합한 최종 결론은 민언련 모니터보고서보다 훨씬 더 큰 의미와 사회적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방통심의위원들은 함부로 중징계를 내려서도 안 되지만, 함부로 ‘문제없음’을 남발해서는 안 되며, 함부로 기각해서도 안됩니다. 방통심의위가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는지, 엄정하고 정교한 심의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찾기를 바랍니다.

한편, 민언련은 동영상 활동가 채용 이후, 새로운 민언련 동영상을 실험해보고 있습니다. 아직 분명하게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프레임체크>라는 동영상과 젊은 감각의 동영상을 일주일에 하나씩 내보려고 합니다. <프레임체크>는 기존 ‘종편때찌’ 영상이 종편의 문제방송에만 치중하고, ‘시민방심위’ 영상이 방송매체에 한정되었던 것에서 탈피해서, 모든 매체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지는 부적절한 프레임 왜곡의 현실을 짚어내겠습니다. 또한 젊은 감각의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동영상도 준비 중인데, 이것은 일부러 젊은 활동가들끼리만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는 ‘미디어탈곡기’를 포함해 저희들이 만든 모든 동영상을 보시려면 유튜브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을 검색해서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많이 보시고 의견 남겨주시고 주위에 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년 6월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김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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