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 활동 계획 소개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2021년 4.7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언론 현업단체와 언론시민단체는 아래와 같이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를 발족합니다.

 

선거에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언론은 정치 역학관계 위주의 보도가 아니라 정책을 검증하고 비판하는 의제 중심의 선거보도를 통해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야 합니다.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는 선거 보도 모니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언론의 올바른 선거 보도를 위한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조직 구성 경과 및 활동 계획

 

1. 발족 경과

일정

내용

1월 15‧18일

2월 1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사전 회의

2월 9일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결성 제안을 위한 논의

3월 4일

‘보궐선거 미디어감시연대’ 발족을 위한 언론‧시민단체 1차 대표자 회의

3월 10일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 개최

 

 2. 조직 명칭 및 구성

○ 조직 명칭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조직 규모 언론 현업 및 언론시민단체

상임공동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서중 상임대표, 전국언론노동조합 윤창현 위원장

한국기자협회 김동훈 회장,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복성경 대표

집행위원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신미희 사무처장

 

    ○ 연대단체 (18개 단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미디어기독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기자연합회,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새언론포럼, 부산참여연대,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언론노조부산대표자회의,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 활동 일정   

일정

내용

3월 8일

2021 보궐선거 미디어감시 시작

3월 10일

2021 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 발족 기자회견

4월 7일

2021 보궐선거 투표일

 

3. 활동 내용

 

○ ‘선거보도준칙’을 선거보도의 기준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 많은 시민사회와 언론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선거보도를 감시해왔던 ‘선거보도감시연대’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을 중심으로 1992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는 계속 ‘선거보도감시준칙’의 틀 안에서 어떤 기준으로 선거보도를 비평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2018년 전국 지방선거미디어감시연대 당시 이 틀에서 벗어나고자 선거보도감시준칙에 “보도해주세요!”와 “보도하지 마세요”라는 내용을 추가하여 언론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보도를 하길 바라는지, 어떤 보도를 하지 않아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2018년 지방선거미디어감시연대 당시에는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이것만은 하지말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에서는 여기에서 한발 나아가 ‘선거보도감시준칙’이 아닌 ‘선거보도준칙’을 제정했습니다. 이는 기자 및 PD, 미디어 노동자들이 선거와 관련한 보도(또는 게시물)을 제작할 때 실질적인 기준이 될 수 있는 선거보도준칙을 만들어 미디어노동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습니다.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는 앞서 제정한 ‘선거보도준칙’을 수정보완하여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미디어감시연대의 ‘선거보도준칙’이 언론이 선거보도를 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할 기준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포털모니터에 집중하겠습니다.

-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는 신문・방송뿐만 아니라 포털도 감시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뉴스 소비문화가 급변하면서 포털을 통한 뉴스 소비가 크게 늘어났고, 포털이 사실상 언론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포털이 편파적으로 뉴스를 배치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상수도를 통해 오염된 물이 공급되는 형국입니다. 포털의 사회적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100만 이상 구독자를 확보한 언론사를 중심으로 한 선거보도 감시 활동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정책자문단을 구성하여 신뢰받는 모니터 활동을 벌이겠습니다.

- 2021 서울‧부산시장보궐선거미디어감시연대는 주요 6가지 정책(부동산, 성평등, 고용노동, 공공의료, 복지민생, 미디어) 관련 선거 보도를 모니터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정칙 역학관계 위주의 선거보도에서 벗어나 정책 중심, 유권자・시민 중심의 선거보도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존의 전문 모니터 인력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대해 공신력 있는 모니터 보고서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4. 모니터 활동 계획

 

1) 서울미디어감시연대 모니터 계획

o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도에 대한 공정성, 균형성, 형평성 준수 감시

o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관한 허위조작보도, 혐오표현보도, 악의적 왜곡보도 감시

o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의 공약 및 정책 검증 보도 감시

o 주요 선거이슈 및 쟁점에 대한 유권자 중심의 미디어 보도 감시

 

모니터대상

방법/내용

기간

△ 6개 종합일간지(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2개 경제일간지(매일경제, 한국경제), 지상파 3사 및 종편 4사 저녁종합뉴스

 

△ 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빅카인즈’ 제휴 54개 언론사

 

△ 포털사이트 네이버 제휴 언론사

o 정기 보고서 : 1주 단위로 발행

△ 주간 오보, 왜곡보도 정리

△ 주간 주요 정책 관련보도 분석

 

o 이슈 보고서 : 선거 상황에 따른 이슈 보도 분석

3월 8일~

4월 7일

 

2) 포털 모니터 계획

o 서울시장 후보 및 공약 검증 보도

o 포털 뉴스서비스(네이버)를 통한 이용자 시민의 선거 관련 보도 이용 행태 조사

o 각 후보와 정당의 지역 공영방송 TBS에 대한 정치적 독립성 침해 행태 감시

 

모니터대상

방법/내용

기간

△ 네이버와 뉴스채널제휴를 한 언론사 중 구독자 100만명 이상의 언론사

△ 네이버 랭킹뉴스 중 해당 언론사별 많이 본 뉴스 5위 안에 드는 선거 관련 보도

o 정기 보고서 : 매주 월요일 비평칼럼 작성 및 연재

- 선거에 관련 있는 뉴스만을 모니터원이 필터링 후 내용분석 항목에 따른 해당 뉴스 분석

3월 8일~

4월 7일

 

3) 부산미디어감시연대 모니터 계획

 

모니터대상

방법/내용

기간

△ 부산지역 5개 언론사 (국제신문, 부산일보, KBS부산, 부산MBC, KNN)

o 정기 보고서 : 주1회(매주 화요일)

o 기획 모니터 : 젠더 이슈 등 선거 이후 기획보고서로 정리 및 발표

3월 1일~

4월 7일

 

4) 모니터정책자문단 구성

o 부동산 :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

o 성평등 : 이윤소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활동가

o 고용노동 : 우문숙 민주노총 정책실 국장

o 미디어 : 송경재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o 민생복지 : 홍성일 민생경제연구소 사무처장

o 공공의료 : 정재수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