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신문의 위기와 <조선><동아> 100주년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9년 ‘언론수용자 조사’에서 신문 가구구독률(‘집에서 종이신문을 정기구독하고 있다’는 비율)이 6.4%로 나타났다. 20...
언론포커스(~2023)
힘내라! 경향신문 언론노동자들이여
경향신문이 지난 6일자 1면에 “경향신문사가 최고경영자를 공모합니다”라는 제목의 알림을 실었다. 자격에는 △언론에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진 분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분 △경...
언론포커스(~2023)
문제 해결 저널리즘,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하라.
소설가 김훈이 지난해 5월, “아, 목숨이 낙엽처럼”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한겨레에 썼다.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하는 노동자가 해마다 270명 이상이라고 한다. 김훈은 “이 사태...
언론포커스(~2023)
여성 아이돌의 삶과 미디어의 역할
2019년 10월, 11월 연이어 세상을 떠난 고 설리 씨와 고 구하라 씨의 죽음은 대한민국에 큰 충격을 주었다. 언론은 악플이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이었다며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다시 주...
언론포커스(~2023)
가짜들의 천국 - 가짜뉴스, 가짜사회
허위/왜곡정보. 가짜뉴스의 가장 일반적 정의다. 요즘 문제처럼 생각되지만 선전선동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허위/왜곡정보라는 가짜뉴스는 시대와 사회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오래된 미디어적 현...
언론포커스(~2023)
기자정신의 회복을 기대하며
변화의 바람이 언론계안에서 솔솔 일고 있다. 바람개비는 취재관행의 변화다. 출입처를 중심으로 하는 취재관행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은 오래되었지만 실행되지 않고 미적거렸다. 그러는 사이...
시시비비(~2023)
길을 잃은 노동존중 사회와 빈곤한 노동철학에 대해
(*사진 출처=한겨레) 10월22일 문재인대통령은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후반기 기본구상을 밝혔다. 주요언론들은 ‘공정을 위한 개혁’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
시시비비(~2023)
조국 사태 속 가짜뉴스와 기레기 언론 논란
조국 사태는 여야나 시민사회가 격돌하고 대중매체간의 경쟁이 가열되거나, 유튜브 등 SNS에서 관련 정보가 양산되어 대중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엄청난 사회적 충격으로 비화되었다. 동시에 ...
언론포커스(~2023)
뉴스댓글을 둘러싼 논란, 해법은 없는가?
뉴스댓글이 악성댓글(악플)과 혐오표현의 온상으로 비판받고 있다. 초기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뉴스댓글은 뉴스공급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공간이자 인터넷 공론장으로 부각되었다. 이에 모든 ...
언론포커스(~2023)
왜 다시 미디어 공공성인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여야 의원들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낸 것이 있다. 하나는 이른바 가짜뉴스(fake news)의 폐해다. 또 하나는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규정한 방송법 4조의 중요성이다...
언론포커스(~2023)
팩트에서 지고 들어가는 기존언론
(사진 출처: KBS) 참고인 김경록씨의 두 인터뷰 “한 가지는 제가 KBS에서 인터뷰를 하고 들어왔는데 그 인터뷰를 한 내용이 검사 컴퓨터 대화창에 KBS랑 인터뷰할 때 털어봐, 무슨 얘기 ...
언론포커스(~2023)
검찰개혁과 사회적 불평등의 중층적 의제로 전개되고 있는 “조국대전”
(사진 출처 : 단비뉴스) 이른바 “조국대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조국대전은 대략 3중 이상의 중층적 의제를 둘러싸고 격동하고 있는 양상이다. 우선 하나는 조국대전의 기저에...
시시비비(~2023)
풀리지 않은 채널A 의혹, 윤석열 검찰이 다시 수사해달라
지난 8월 27일 한겨레는 “MBN이 지난 2011년 종편 승인에 필요한 납입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 20여명에게 600여억 원의 대출을 받게 해준 뒤 그 돈으로 회사 주식을 사게 하고 이...
언론포커스(~2023)
분양가상한제가 공급을 줄인다고?
문재인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확대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미디어들이 기다렸다는 듯 이를 비판하는 기사들([사설] 분양가 상한제, 공급 부족 따른 집값 폭등 대책 있나, https:/...
시시비비(~2023)
한겨레신문의 길을 묻는다
한겨레신문 입사 7년차 이하 기자 31명은 지난 9월 6일 <박용현 편집국장 이하 국장단은 ‘조국 보도 참사’에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2017년 문재인 ...
시시비비(~2023)
두 ‘민족정론지’의 다음 100년을 위한 기회
최근의 일본의 부당한 경제침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은 일본이 왜 그 막강한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결코 국제사회에서 지도적 국가가 될 수 없는가, 라는 이유이다. 과거의 이웃 나...
시시비비(~2023)
<특별기고>이용마가 남긴 숙제
그의 영결식장에서 환하게 웃는 그의 여윈 얼굴 옆에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책 제목이 적힌 현수막을 보는 순간, 가슴에 송곳이 박히듯 뜨끔했다. 내심 며칠째 다른 생각...
언론포커스(~2023)
나라경제를 해치는 언론
나쁜 언론의 영향력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나쁜 언론의 영향력이 오히려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언론 생태계 때문에&...
시시비비(~2023)
빛은 짧고 암흑은 기나긴 오욕의 역사
조선일보는 1920년 3월 5일, 동아일보는 같은 해 4월 1일에 창간되었으니 ‘쇠는 나이’로 치면 올해로 꼭 100살이 된다. 두 신문은 진즉부터 ‘100돌 기념잔치’를 성대하...
언론포커스(~2023)
미디어 공공성 재논의가 필요하다.
2,30대 이하 세대에게 유튜브는 삶의 공간이다. 40대 이상의 유튜브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유튜브만이 아니다. OTT(Over The Top)인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도 무서운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
언론포커스(~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