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년 여름과 겨울, 대학 언론인과 언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미디어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대학언론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합니다. 대학언론강좌는 1992년에 시작해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했는데요. 2024년 여름 대학언론강좌는 7월 22일(월)부터 7월 27일(토)까지 민언련 교육관 ‘말’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55명의 수강생과 함께했습니다.

취재보도 전반의 실무를 전수해줄 강연자로 일간지, 주간지, 방송사, 인터넷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활약하는 현직 기자들이 나섰는데요. 언론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바탕으로 대학언론인과 예비언론인들에게 취재보도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강사 상당수가 대학언론 출신으로 누구보다 대학 언론인의 고충과 현실을 잘 이해해 애정과 격려 섞인 조언을 전했습니다. 

수강생들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과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로 가득찼던 현장,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

▲ 대면 수강생 분들을 맞을 준비로 설레이는 민언련 교육관

▲ 원혜인 활동가의 진행과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대학언론강좌 

대학언론강좌 1일차(1, 2강)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 가득했던 7월 22일 월요일!

대학언론강좌의 첫 강은 바로 <대학언론의 힘과 역할> 강의입니다. ✨

▲ 1강 <대학언론의 힘과 역할>을 맡은 김연희 시사IN 기자

대학언론의 '위기'라는 말이 만연한 요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언론이 가진 힘과 역할을 함께 이야기해보았습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대학언론인 동료들과 손을 단단히 붙잡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하네요!

▲ 김연희 기자의 강의를 집중해 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이어진 2강은 <기획과 아이템 선정> 강의였습니다,

본격적 취재보도 실무 강의 시작을 알리는 강의였는데요.

모든 취재의 시작은 바로 '기획'을 잘 하는 것이겠죠?

▲ 2강 <기획과 아이템 선정>을 맡은 남형도 머니투데이 기자

'남기자의 체헐리즘'을 기획해 연재하고 계시는 남형도 기자님!

같은 문제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다른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기획이 된다는 소중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 남형도 기자에게 질문하는 수강생의 모습

대학언론강좌 2일차(3, 4강)

대학언론강좌 두 번째 날, <취재론>과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이템을 선정하고 기사를 기획했다면, 본격적으로 취재에 나설 차례입니다.

어색했던 분위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질문을 쏟아내는 수강생들의 모습입니다.

▲ 3강 <취재론>을 맡은 김도영 KBS 기자

취재하는 '마음'과 '태도'에 대해 배워본 시간!

끊임없이 의심하고, 근거자료를 모으고, 크로스체크해야 나의 취재가 꼼꼼해진다는 원칙을 알 수 있었죠?

기자로서 취재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특히, 수강생들이 제출한 '취재기획안'에 대한 기자님의 피와 살이 되는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 김도영 기자에게 질문하는 학생과 집중해 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이어진 4강! 기사 작성의 '기본'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법을 배웠습니다.

▲ 4강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를 맡은 김주연 서울신문 기자

팩트 위주로 기사 가치를 고려하며 작성하라는 엄청난 팁을 전해주고 가신 주연 기자님!

'리드'에 집중하라는 핵심을 콕콕 집어주는 강의에 수강생들은 늦은 오후 시간임에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 김주연 기자와 문답하는 학생과 집중해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대학언론강좌 3일차(5, 6강)

대학언론강좌 세 번째 날! 취재보도실무 강의는 이어집니다.

'인터뷰 기사 쓰기' 강의는 어땠을까요?

▲ 5강 <인터뷰 기사 쓰기>를 맡은 백종규 YTN 기자

인터뷰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대화'라는 기본원칙부터 짚어주신 종규 기자님!

인터뷰이를 편안하게 만드는 팁, 좋은 질문을 던지고 좋은 답변을 끌어내는 방법까지,

이제 수강생들은 인터뷰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감을 갖고 인터뷰에 임하게 될 듯 합니다!

▲ 백종규 기자의 답변을 기다리는 학생과 집중해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이어진 6강 현장도 빼놓을 수 없겠죠?

6강은 바로, <보도사진 찍기와 활용> 입니다.

▲ 6강 <보도사진 찍기와 활용>을 맡은 백소아 한겨레 사진기자

다양하게 찍고, 다르게 보여주라는 팁을 알려주신 소아 기자님!

보도사진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수강생들 모두, 보도사진을 찍고 편집하는 과정을 상세히 알아갔다고 하네요. 📸

▲ 직접 피사체가 되어 카메라 렌즈의 차이를 설명하는 백소아 기자

대학언론강좌 4일차 (7,8강)

어느덧 대학언론강좌 절반이 훌쩍 지나갔네요!

네 번째 날에는 데스킹을 중심으로 배워보았답니다.

4일차 첫강은 바로 7강 <데스크 역할과 데스킹>이었습니다.

▲ 7강 <데스크 역할과 데스킹>을 맡은 전준홍 MBC 기자

전준홍 기자님은 MBC뉴스의 팩트체크 코너 '알고보니'를 진행하기도 하셨는데요.

MBC의 데스킹 체계와, 데스크 기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자세히 알려주셨답니다.

특히 수강생과의 대화로 풀어나가는 강의로 이해도가 쑥쑥 올라갔답니다!

▲ 전준홍 기자와 문답하는 학생과 집중해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이어진 8강은 <제목 뽑기와 기사 다듬기> 강의입니다. 

기사가 세상에 출고되기 전, 제목을 달고 리드를 붙이고 교정과 교열을 거치는 과정을 배워보았는데요.

8강은 한국일보의 박선영 편집1부장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

▲ 8강 <제목 뽑기와 기사 다듬기> 강의를 진행 중인 박선영 한국일보 편집1부장

8강에선 기사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실무적 조언이 넘쳐났습니다. 

역시 제목의 달인일까요? 박선영 부장님의 위트있는 강의에 수강생들도 함박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박선영 편집1부장에게 질문하는 학생과 집중해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특히, 수강생들이 제출한 기사의 제목을 새로 달아보는 실습, 피드백을 통해

대학언론인들은 큰 인사이트를 얻어갔다고 하네요!

대학언론강좌 5일차 (9, 10강)

5일차 대학언론강좌에선 <신문 레이아웃과 편집>,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배웠습니다.

기사를 내기 위해선 꼭 필요한 과정 '편집'과 '팩트체크' !

강의 현장은 강사와 수강생의 열정으로 뜨거웠습니다.

▲ 9강 <신문 레이아웃과 편집> 강의를 진행중인 장용석 경향신문 콘텐츠편집1팀장

시작부터 '신문 레이아웃 별로 알려드릴 건 없다...'고 웃음을 자아냈던 장용석 팀장님!

하지만, 너무나도 알찬 강의를 선보이셨습니다.

특히 기자가 되지 않더라도, 독자로서 신문이 어떻게 편집됐는지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조언을 남기셨습니다.

▲ 장용석 콘텐츠편집1팀장과 문답하는 학생과 집중해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9강에서도 수강생들이 제출한 지면기사에 대한 피드백이 이어졌습니다.

각 대학 학보를 직접 펼쳐 보여주며 레이아웃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장용석 부장님의 모습에 다들 감동했다고 하네요!

▲ 10강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진행중인 김시연 오마이뉴스 기자

이어지는 10강에선 김시연 기자님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저널리스트의 가장 근본적 책무인 '팩트체크'.

넘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사실을 선별해내는 것은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태동과 동향을 배우고, 수강생들이 제출한 팩트체크 취재기획안에 대한 피드백도 이어졌습니다.

사실이다 or 아니다 '판정가능한 아이템'을 위주로 기획하라는 조언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고 하네요!

▲ 김시연 기자의 강의를 집중해듣는 수강생들의 모습

!! 드 · 디 · 어 !!

마지막 강의일인 6일차가 다가왔습니다.

소나기가 빗발쳤던 7월, 열심히 달려와주시고 들어주신 수강생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열기에 가득찼던 현장을 소개합니다.

대학언론강좌 6일차 (11, 12강)

6일차 대학언론강좌에선 <탐사보도>를 배웠습니다.

탐사취재 역량뿐만 아니라, 뉴스타파의 탐사저널리즘을 엿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11-12강 강사로는 뉴스타파의 총괄에디터, 심인보 기자님이 나섰습니다.

▲ 11, 12강 <탐사보도 기획과 취재>, <탐사보도 노하우>를 진행중인 심인보 뉴스타파 총괄에디터

심인보 기자님이 취재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탐사보도 사례를 통해

탐사보도 저널리즘 개론부터 뉴스타파의 탐사보도 원칙까지!

탐사저널리즘의 A to Z를 배워본 시간이었습니다. 

▲ 심인보 총괄에디터에 질문하는 수강생의 모습

늘 수강생들의 강의 요청이 많았던 주제 '탐사보도'였던 만큼,

탐사보도, 뉴스타파에 대한 수강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마지막 강의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

대학언론강좌 이모저모 살펴보기!

매 강의가 끝나고 찍은 대면 수강생들+강사님의 단체사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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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여름 대학언론강좌 기본과정 수료식

마지막 강의까지 끝낸 후, 드디어 마지막 순서만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6일간 무려 12개 강의를 열심히 수강한 수강생분들께

수료증을 수여하는 시간입니다!

▲ 대학언론강좌 수료식 진행을 맡은 원혜인 활동가

수강생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기 위해 달려온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님의 축사를 들어볼까요?

▲ 축사를 전하는 신태섭 민언련 상임공동대표

"언론이 어려운 시기, 관심을 놓지않고 대학언론강좌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대학언론강좌의 주인공!

수강생들의 수료소감도 빼놓을 수 없겠죠?

▲ 수료 소감을 전하는 수강생

▲ 수료 소감을 전하는 수강생

▲ 수료 소감을 전하는 수강생

▲ 수료 소감을 전하는 수강생

민언련이 준비한 대학언론강좌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민언련은 올 여름 수강생 여러분과 함께한 6일이 무척 즐겁고 행복했는데요. 

수강생 여러분에게도 함께한 6일이 꽤나 즐겁고 유익했던 여름방학의 한자락으로 남길 바라봅니다! 🌿💖

▼ 수료증을 수여받는 수강생들의 이모저모 📸

💖 대망의 단체사진 ! 🥳

수강생들의 반짝이는 눈빛과

강사님들의 열강으로 가득했던

2024 여름 대학언론강좌 기본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

우리 모두 좋은 곳에서 좋은 일로 또 만나요 ! 🥰 💫

p.s. 8월 9일 대학언론강좌 '영상뉴스 특화과정'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