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뉴스앤조이·한겨레·KBS청주, 7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뉴스앤조이·한겨레·KBS청주, 7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뉴스앤조이, 혐오와 방해 넘어 발전해온 퀴어 축제 가치 조명
한겨레, 투기자본 준공영제버스 잠식 고발하며 완전공영제 제시
KBS청주, 저출산·의료공백·지역소멸 극복에 나선 엄마들 주목
△ 뉴스앤조이 ‘퀴어 문화 축제 방해 잔혹사’(상단 왼쪽), 한겨레 ‘준공영제 버스 삼킨 사모펀드’(하단),
KBS청주 <단양 마더스 클럽> ‘산부인과 없는 동네, 엄마들이 뭉쳤다!’(상단 오른쪽) 보도 이미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3년 7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뉴스앤조이 ‘퀴어 문화 축제 방해 잔혹사’, 한겨레 ‘준공영제 버스 삼킨 사모펀드’, KBS청주 <단양 마더스 클럽> ‘산부인과 없는 동네, 엄마들이 뭉쳤다!’를 선정했다.
뉴스앤조이는 성소수자에 대해 무지한 채 편견과 혐오를 일삼고 있는 극우·보수 개신교인들의 축제 방해 흑역사를 정리하고, 축제참여자 인터뷰 등을 통해 혐오에 맞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허위·왜곡·과장 보도로 혐오 조장에 앞장선 일부 언론의 잘못된 보도와 조직적이고 극렬해지는 방해 행위를 고발하고, 탄압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해온 퀴어 축제의 가치를 조명했다.
한겨레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맥쿼리 출신들이 차린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공공인프라인 시내버스까지 손을 뻗쳐 잠식하고 있는 실태를 폭로하고, 공공교통사업에서 사업자에게 ‘적정이윤’을 보장하는 준공영제 시스템이 투기자본에 허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민의 발과 같은 공공교통의 안정적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완전 공영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KBS청주는 산부인과 없는 충북 단양에서 임신·출산·육아를 해내는 엄마들의 솔직담백한 사연을 통해 저출산, 지역 의료공백 문제를 드러냈다.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나선 엄마들의 희망 메시지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인프라 투자에 지방정부가 적극 나설 것도 주문했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7월 27일(목) 오후 2시, 민언련(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열린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2023년 7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구분 |
보도(프로그램) |
2023년 7월 |
뉴스앤조이 ‘퀴어 문화 축제 방해 잔혹사’ |
한겨레 ‘준공영제 버스 삼킨 사모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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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청주 <단양 마더스 클럽> ‘산부인과 없는 동네, 엄마들이 뭉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