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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2.3(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보도자료] 10.29 이태원참사 100일, ‘2차 가해자’는 누구인가
등록 2023.02.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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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100일, ‘2차 가해자’는 누구인가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2.3(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언론보도, 포털댓글, 유튜브 등 미디어 2차 가해 실태 발표

희생자·유가족 등 향한 2차 가해 심각성 고발 및 대책 촉구

 

토론회 생중계 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b2BgYjJfjos?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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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금) 진행하는 <10.29 이태원참사 '2차 가해자'는 누구인가> 토론회 웹자보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등을 향해 전방위로 벌어지고 있는 2차 가해 심각성을 알리고, 미디어·시민사회·정부·국회 등에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는 자리가 열린다.

 

참사 100일을 앞두고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는 2월 3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10.29 이태원참사, '2차 가해자'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열고, 언론보도·포털 댓글·유튜브 등 미디어 중심으로 2차 가해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정치인, 유튜버 등 유명인들의 2차 가해 막말을 무분별하게 받아쓰거나 여과없이 인용해 사실상 2차 가해의 확성기 노릇을 하고 있는 언론보도 분석결과도 발표한다. 분향소를 비롯한 추모현장, 행사·집회에서 희생자와 유가족 등을 향한 막말, 조롱, 모욕 등 온전한 추모를 가로막는 행태 역시 2차 가해에 해당되는 점을 강조하고 대책을 모색한다. 포털과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는 악성 댓글 및 유해 콘텐츠로부터 피해자를 신속하고도 효과적으로 구제할 방안도 논의한다.

 

그동안 유가족을 가장 힘들게 하는 문제로 지목된 2차 가해에 대한 정부의 외면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온 故 이주영 씨 아버지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부대표가 “2차·3차 가해는 사회적 재난에 해당된다”며 우리 사회 인식 제고와 함께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미희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미디어감시위원장(민언련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으며, 김수정 미디어감시팀장(중앙대 강사)이 민언련 활동가들과 함께 분석한 2차 가해 언론보도 분석결과 및 2차 가해 유형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시민대책회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김지미 변호사(민변 2차 가해 대응 팀장)와 오세범 변호사(대한변협 생명안전특별위원회 위원)가 실질적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언론의 역할에 대해 이유진 경향신문 기자와 홍주환 뉴스타파 기자가 발언할 예정이다. 진상규명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과 서수민 서강대 교수가 방지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론회는 민언련이 현장에서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오마이TV로도 실시간 방송된다. 문의는 민언련 02)392-01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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