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2년 12월 16일(금) 오후 6시에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참사 후 한 달여가 흘렀지만 유가족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책임자를 비호하는 데 급급한 정부 대신, 시민이 나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우리를 기억해 달라’는 유족들의 절절한 외침과 진상규명 및 책임규명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이태원을 꽉 채웠습니다.

▲ 12월 16일 열린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 12월 16일 열린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를 많이 시민이 찾았습니다. 

▲ 참사 발생 장소 인근에 마련된 시민 추모 공간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종교의식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추모공연

▲ 참사 희생자 넋을 기리며 묵념을 진행했다.

▲ 참사 희생자 넋을 기리며 묵념을 진행했다.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추모발언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추모발언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추모공연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가족 편지낭독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가족 편지낭독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가족 편지낭독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가족 편지낭독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가족 편지낭독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중 시민사회단체 공동 호소문 낭독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직후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 중인 시민들

▲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시민추모제 행진에 민주언론시민연합도 함께했습니다.

이날 행진은 유가족과 시민들이 대통령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었는데요. 녹사평역 너머 용산 대통령실로 향하는 길목에서 경찰이 차벽과 바리케이드로 시민 행렬을 차단했습니다. 짧은 대치 이후 유가족들은 회의 끝에 유가족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을 꾸려 요구안을 전달하러 가기로 했는데요. 유가족의 요구서는 대통령실에 잘 전달된 것으로 이후 알려졌습니다. 유가족과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돼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바랍니다. 이날 함께한 회원, 시민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