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_
대전MBC·KBS대구·한국일보, 4월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등록 2022.04.22 15:15
조회 256

대전MBC·KBS대구·한국일보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

대전MBC, 지역 첫 학생운동 ‘3.8민주의거’ 역사 재발굴

KBS대구, 폐지수집 노동으로 빈곤노인 노동가치 조명

한국일보, 기초의원 전수분석 통한 겸직 문제 공론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2년 4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에 대전MBC ‘기억의 봄, 3월 대전’, KBS대구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 한국일보 ‘기초 안 된 기초의원’을 선정했다.

 

1.jpg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전MBC ‘기억의 봄, 3월 대전’, KBS대구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

한국일보 ‘기초 안 된 기초의원’ 보도 이미지


대전MBC ‘기억의 봄, 3월 대전’은 이승만 정권 독재에 대항해 대전에서 최초로 일어난 학생운동 ‘3·8민주의거’ 의의를 재조명하고, 시민참여 독립영화 <대전, 1960> 제작으로 역사적 의미를 적극 알렸다. 관련 사진과 증언록을 찾고, 당사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잊혀 가는 지역 역사를 기록한 점 또한 유의미했다. 시민참여 영화 제작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 호응을 이끌어낸 점도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대구총국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빈곤노인의 노동을 GPS 사용으로 밀착 취재해 폐지수집 노동 실태를 구체적으로 보도하고, 공적 가치를 증명해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폐지수집 노인 인구를 최초로 예측하고, 사회적 기여도 연구에 나섰으며 제도권이 공공 일자리로 편입해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 빈곤 사각지대에 주목한 이번 보도는 따뜻한 시선에서 노인 노동을 바라봤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한국일보 ‘기초 안 된 기초의원’은 민선 7기 기초의원 2,978명을 전수분석 해 겸직 실태를 통계적으로 파악하고, 문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짚어 해당 의회와 의원에게 부실 사례를 직접 질의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내가 뽑은 의원님도 수상한 투잡 중?’ 인터렉티브 페이지를 구성해 유권자가 자신의 지역구 의원 겸직 문제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한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은 4월 29일(금) 오후 2시, 민언련 교육관(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2014년 6월 시작된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한 보도가 많은 언론환경 속에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보도를 선정한다. 등록된 언론사 보도는 모두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민언련 자체추천뿐 아니라 언론인과 시민의 추천도 받는다. 문의는 민언련 전화 02-392-0181, 이메일 ccdm1984@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구분

보도(프로그램)

2022년 4월

대전MBC ‘기억의 봄, 3월 대전’

KBS 대구총국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

한국일보 ‘기초 안 된 기초의원’

 

 

보도자료 민언련 2022년 4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선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