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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민언련 옥인동 사옥
2021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
지난 8월 27일(금), 민주언론시민연합 2021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시상식 역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택트(온라인+컨택트, 영상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 인사말 김서중(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 자율학부 교수)
▲ 선정사유발표 박영흠(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
경향신문 <장애인도 소비자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시대 장애인 소비생활을 살펴본 경향신문 <장애인도 소비자다>는 장애인을 배려와 복지의 대상이 아닌 소비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애인의 온·오프라인 속 다양한 소비행위를 사례로 제시하면서 첨단 기술이 장애인 기술표준·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노력을 촉구하는 등 장애인 소비자 권리를 높이기 위한 보도로 호평받았습니다.
▲수상소감 발표 경향신문 조미덥 기자
시사IN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
시사IN <누가, 왜, 어떻게 김학의 사건을 덮었나>는 ‘검찰 과거사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진상조사 결과 보고’인 <김학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사건을 재구성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세 차례 수사에도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검찰수사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었습니다. 시민참여 아카이빙 ‘암장’을 통해 실체적 진실 찾기가 계속돼야 한다는 여론을 끌어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상소감 발표 시사IN 고제규 기자
▲수상소감 발표 시사IN 김은지 기자
KBS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는 의류 과잉생산과 과잉소비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며, 그 피해를 개발도상국이 떠안는 ‘울트라 패스트패션 시대’ 문제를 고발했습니다. 중고의류 수입국으로 헌 옷 배출구가 된 개발도상국의 충격적인 환경오염 실태와 한강에서 채취한 미세 플라스틱 절반이 의류 폐기물임을 확인해 한국 역시 환경 위해성에 크게 노출된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세계 5위 헌 옷 수출국으로서 한국 사회 책임을 강조하고, 환경을 위한 의류 생산 및 소비 방식에 대한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상소감 발표 KBS 김가람 PD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은 시민의 관점에서 좋은 보도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앞으로도 나쁜 보도는 비판하고, 좋은 보도는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 2021년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한
경향신문, 시사IN, KBS환경스페셜 팀의 수상소감은
민주언론시민연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user/1984cc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