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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보자의 말’]종편에서도 ‘미래통합당의 입’이었던 김병민 후보의 ‘말말말’
등록 2020.04.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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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는 종편 출연자 출신 후보들의 과거 문제발언을 종합하는 ‘그 후보자의 말’ 연속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대상자는 서울 광진구갑 지역의 미래통합당 김병민 후보(경희대 객원교수)입니다.

 

종편 최다 출연자 1위였던 김병민 후보…종편에서의 역할은 ‘미래통합당 대변인’

김병민 후보는 지난 1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의 다섯 번째 영입인재로 발표됐습니다. 사실 ‘영입인재’라는 표현은 무의미했습니다. 김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출신으로, 201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초구의원에 당선됐던 경력도 있습니다. ‘복당’이라는 표현이 훨씬 잘 어울렸죠.

 

김 후보의 이력에서는 미래통합당 활동뿐 아니라 종편 단골 출연자였다는 점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김 후보는 다양한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로 장기간 활동했습니다. 출연 횟수도 상당해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이 2019년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종편 4사와 YTN의 시사 대담 프로그램 출연자 구성을 분석한 결과 4개 채널(JTBC, 채널A, MBN, YTN)의 5개 프로그램에서 68회나 출연하여 최다 출연자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김 후보가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해왔던 역할과 발언입니다. 김 후보는 ‘경희대 객원교수’로 출연했지만 실제로는 객관성‧전문성을 담보한 출연자로서의 역할보다는 특정 정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적극적이었습니다. 성인지감수성을 비롯해 검증이 필요한 문제발언도 잦았습니다.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김 후보의 문제발언을 정리해 공개합니다.

 

‘기승전 문재인 정부 비난’의 대가였던 ‘종편 출연자 김병민’

김병민 후보는 2019년 5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개최한 ‘문재인 민생파탄‧좌파독재 2년 집중 해부 대토론회’ 등에 참석하는 등 ‘인재영입’ 이전부터 정파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채널A는 이렇게 특정 정당 행보를 숨기지도 않았던 인물을 올해 1월까지 계속 고정 출연시켰죠. 당연히 김 후보는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도 객관성‧합리성을 배제한 채 미래통합당과 똑같은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2017/11/6)에서 김 후보가 했던 발언입니다. 당시 바른정당 의원들이 연이어 탈당을 선언한 뒤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는데, 김 후보는 느닷없이 이를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형적인 ‘기-승-전-문재인 정부 비판’입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 그럼 지금 이 상황에 왜 돌아가느냐. 그동안에 꽤 오랜 기간 동안 혁신의 과정들을 거쳤지만 결국은 국민들로부터 선택 받지 못했던 게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고,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결국은 문재인 정부에 있다고 봅니다. 적폐청산 기조로 드라이브를 세게 거는 과정 속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모든 행동들을 적폐로 규정 짓는 과정이 보수가 분열돼 있는 상태에서는 더 이상 막아낼 수가 없다. 그게 보수를 통합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 (중략)

-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2017/11/6) 중에서

 

정치 이슈 외에도 ‘기-승-전-문재인 정부 비판’으로 일관한 경우가 있습니다.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9/3/6)에 출연한 김 후보는 미세먼지 이슈를 다루던 중 “미세먼지가 더 이상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으니까 한국에 있는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나갈 생각까지 하고 있다”, “여기에 한 가지 의혹들이 더 더해지고 있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자녀가 또 외국에 나갔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더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세먼지를 뜬금없이 당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 자녀 이주 의혹’으로 연결한 겁니다.

 

전문성 갖춘 출연자 아닌 ‘정당 정치인’, 종편이 날개 달았다

이처럼 김 후보는 시사대담 프로그램에서 ‘전문가’가 아닌 그 어떤 이슈라도 일단 문재인 정부 비난으로 연결하고 보는 ‘정치인’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채널A <돌직구쇼>(2016/3/24)에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가 당 중앙위원회와 갈등을 빚자 곧바로 “아마 어제 김종인 대표 보면서 친노 진영에서 부글부글 끓었던 사람 아마 많을텐데요. (중략) 왜 김종인 대표 새누리당에서 안 썼는지 이제 알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김종인 전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며 일부 후보와 갈등을 빚었죠. 당적만 바뀌었을 뿐 2016년에 김병민 후보가 비판했던 것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미래통합당 선거 유세 자리에서 당을 ‘민주당’으로 부르는 말실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의 종편 출연자 시절과 달리 2020년 미래통합당 김병민 후보는 “왜 김종인 대표를 더불어민주당에서 안 썼는지 이제 알겠다”와 같은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과 다른 정치적 진영에 있는 인물은 무조건 비하하고, 같은 진영의 인물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겁니다. 이런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는 이미 종편 출연자 시절 내내 노출되었으나 종편 등 방송사는 꾸준히 김 후보를 ‘고정 출연자’로 출연시키며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기무사 계엄령 문건’나오자 ‘물타기’에 ‘허위사실’까지

2018년 7월, 소위 보수언론과 자유한국당이 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을 공격하며 성소수자 혐오를 숨기지 않았을 때도 김병민 후보는 함께 했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 및 표적 감청 증언을 폭로한 임 소장을 향해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해 구속된 전력이 있고, 성정체성 혼란을 겪는 자가 군 개혁을 주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임 소장이) 화장을 많이 한 모습으로 군 개혁을 얘기하는 상황”, “군 개혁을 하려면 적어도 군 생활을 해야 한다”고 비난했는데요.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8/8/1)에 출연한 김 후보는 이 혐오발언마저 대변했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 ‘단순하게 군대를 갔다 오지 않았기 때문에 말할 자격이 없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중략) 그러한 인물들이 갖게 되는 군에 대한 인식 구조는 우리가 평범하게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나라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군에 병장으로 만기전역하게 되는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군에 대한 인식 체계는 다를 수밖에 없다. (중략) 임태훈 소장이 지금 얘기하고 있는 기무사 계엄 문건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혹시 자칫 군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바탕으로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8/8/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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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성소수자 혐오 발언 반복한 김병민 후보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8/8/1)


‘군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지닌 사람’,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군을 비판해서도, 기무사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해서도 안 된다는 반민주주의적 발상입니다. 적나라하게 성소수자를 조롱한 발언을 비판하기는커녕, 정당화하는 모습에서 김 후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김 후보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8/12/10)에서 김 후보는 당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서’라고 말했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같은 경우는 본인이 직접적인 지시로 인해서 이 모든 것들을 끌고 왔느냐라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범죄의 혐의를 입증하거나 그 부분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영장실질심사가 기각이 된 겁니다.

-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8/12/10) 중에서

 

그러나 김 후보의 주장과 달리 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증거가 충분히 수집되어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도주 우려도 없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즉, 혐의에 해당하는 증거가 충분해 혐의는 이미 소명됐다는 뜻입니다. 김 후보는 이걸 정반대로 얘기한 것이죠. 김 후보는 이틀 뒤 12월 12일 방송에서도 영장 기각을 또 언급하며 “아직까지 범죄 혐의가 하나도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는데”라고 같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영장 기각은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은 당시 자유한국당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병민 후보가 “기무사마저 적폐로 몰아 청산하기 위해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는 당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허위사실까지 동원한 겁니다.

베트남 여성 대학생부터 유승민 의원 딸까지 가리지 않고 외모 품평 늘어놔

정치인의 성소수자 비하 발언까지 대변한 김병민 후보는 성인지 감수성 부족을 여실히 노출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9/2/27)에서 당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대담을 나누던 중, 느닷없이 ‘베트남 여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본질적 사안에서 벗어나 김정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베트남의 대학생의 외모를 거론하고 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내뱉은 겁니다.

 

김 후보는 해당 여성을 두고 “얼짱 대학생”, “일반 대학생이라기보다는 연예인 정도의 모습”이라며 노골적으로 외모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힘들고 지친 내색이었는데 갑자기 화색이 돈 것이 이 여성이 꽃다발을 전했을 때”, “리설주 여사가 함께 왔다면 이 대학생을 선택하지 않았을 수 있을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해당 여성을 희롱했습니다. 심지어 김 후보는 해당 여성이 ‘김정은 위원장이 미소 짓는 순간 놀랍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힌 것을 두고 “김정남 암살로 인해 북한과 베트남은 악연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 사람이 김정은이구나라고 놀랄 수는 있으나 행복할 정도까지는 아니다”며 엉뚱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날 방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고, 채널A는 김 후보에게 3주 출연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김 후보의 외모 평가 발언은 이 방송이 처음도 아닙니다. 채널A <돌직구쇼>(2016/3/31)에 출연한 김 후보는 당시 유승민 무소속 의원의 딸을 대상으로 외모를 평가했습니다.

 

김병민 : 정치인들이 딸을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한데 (중략) 유승민 의원 딸 같은 경우는 보기만 해도 흐뭇하니, 정말, 대권주자로서 가져야 될 여러 가지 덕목 중에 최고의 덕목을 가졌다. (중략) 딸 가진 아빠가 열 공천 안부럽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유승민 의원 딸인 유담 씨를 보면 어찌 보면 한예슬 씨를 닮은 거 같기도 하고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 (중략) 정치인은 기본적으로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 매력을 그대로 따라다니는 게 아닌가

- 채널A <돌직구쇼>(2016/3/31) 중에서


이런 발언들만 보더라도 김 후보가 외모 품평의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전문가 출연자’로 출연해서 여성을 향한 외모 평가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심지어 정치적 해석과 연결짓기까지 했죠. 성인지 감수성의 부족과 함께 모든 내용을 정치적 진영논리에 따라 재단하는 관점입니다.

 

북한 관련 대담에서는 ‘극단적 대북관’, ‘아무말 대잔치’

김병민 후보는 북한 관련 대담에서는 꾸준히 북한을 비정상 국가로 묘사했습니다.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8/8/20)에서는 ‘북한 헤어스타일’을 두고 “북한 정부가 이런 걸 규정한다”라며 북한의 두발‧복장 제한 실태를 소개했는데 시종일관 희화화하고 조롱하는 태도였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 저는 사실 채양형이고 축포형이고 구분이 잘 안 되거든요. 오로지 구분되는 건 단 하나 김정은 위원장의 ‘패기머리’ 이거 하나만큼은 구별될 수 있을 것 같은데 ‘9월 9일 북한의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서 반사회주의적인 요소들을 차단하겠다’ 이런 시도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자본주의 날라리풍이라 그래서 대한민국에 있는 여러 문화들이 들어가고 있는 것들도 제동을 건다고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가 4월 평양 공연에서 ‘봄이 온다’라고 하는 공연에 레드벨벳의 ‘빨간 맛’ 공연하면서 여러 가지 머리도 다 봤잖아요. 그리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에도 널리 알려진 현송월 단장 같은 경우도 굉장히 좀 화려한 머리 그리고 미니스커트 이런 부분들을 착용하고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이렇게 북한에 있는 많은 인민들을 대상으로는 헤어스타일도 딱 규정이 돼 있고 그리고 미니스커트 등을 단속한다고 하는 측면들이 과연 국제사회에서는 정상국가로 나아가고자 하는 북한에 대해서는 어떤 인식을 갖게 될지 좀 굉장히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8/8/20) 중에서

 

결국 김 후보의 발언은 장황하게 헤어스타일을 설명했지만 결론은 ‘북한은 아직도 두발‧복장을 제한하는 비정상국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발언이 나온 2018년 8월 20일에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날마저 김 후보는 북한 사회를 가십으로 소비하고 조롱하며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려 노력한 겁니다.

 

언론이 김병민 후보를 검증하지 않으면 ‘제2의 김병민’은 또 나온다

기존의 기득권 정치세력을 타파하고 국회가 보다 다양한 의제와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젊은 국회의원과 젊은 정치의제가 필요합니다. 미래통합당은 김병민 후보를 영입할 때도 공천할 때도 ‘청년’임을 강조했죠. 그러나 국회에 필요한 ‘청년 정치인’이 ‘시사 방송에서 특정 정당을 대변하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여성 외모를 품평하는 사람’은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언론은 김 후보가 어떤 청년 후보인지 검증했어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김 후보는 종편에서 수많은 문제발언을 했지만 이를 제대로 지적하는 보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마이뉴스 <“인재 재활용? 나 같은 사람 더 많아져야 한다”>(2/17) 등에서는 “깔끔한 이미지와 수려한 언변이 그의 강점”이라며 종편 출연자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만 보였죠. 언론의 제대로 된 후보 검증이 없다면 종편 출연자로 유명세를 얻은 뒤 정치인으로 향하는 ‘제2의 김병민’은 앞으로도 계속 나오게 될 겁니다.

 

* 민언련 종편 모니터 보고서는 출연자 호칭을 처음에만 직책으로, 이후에는 ○○○ 씨로 통일했으나, 후보자의 경우에만 최대한 후보라고 표현했습니다.

 

 

*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가 시민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올바른 선거 보도 문화를 위한 길에 함께 하세요. 링크를 통해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uz.so/aatw

 

* 부적절한 선거 보도나 방송을 제보해주세요. 2020총선미디어연대가 확인하여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링크를 통해 제보를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uz.so/aatx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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