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도_
눈물나는 ‘박근혜 옥중편지’ 찬양3월 2주차, 이주의 나쁜 선거보도
1. 눈물나는 ‘박근혜 옥중편지’ 찬양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보수 통합에 태극기 세력이 합류해야 한다’는 취지의 ‘옥중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옥중편지 공개 후 미래통합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조선일보에 고정칼럼을 연재하는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와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은 11일 칼럼을 통해 각각 박근혜 전 대통령 편지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이 칼럼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일컬어지는 수많은 범죄 혐의로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 ‘옥중서신’이 노골적인 선거 개입 의도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른다는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찬양하기 바빴습니다.
조선일보 <서지문의 뉴스로책읽기/옥중 서신>(3/11,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는 첫 문장부터 “지난 4일 공개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필 메시지는 그의 안위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던 국민에게는 감동적인 선물이었다”, “그 글씨는 소박하면서 순수함과 진정성이 배어나는 글씨였다. 신뢰를 고취하고 공감이 우러나게 하는 글씨가 명필이라면 박 대통령의 서체가 바로 명필이 아니겠는가”라며 대단히 주관적이고 감상적인 평가를 앞세웠습니다. 이어서 옥중서신을 통해 “그동안 받은 흉악한 모욕과 모략과 극도의 신체적 고통이 박 전 대통령의 영혼을 부식시키지 않았고 오히려 고양했음을 짐작”하기도 했죠. 급기야 ‘박근혜 입장문’을 넬슨 만델라의 옥중서신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한 민주당, 정의당 국회의원들에게는 “죄스러워해야 할 여당 인사들이 꼭 김여정 수준의 어휘로 박 전 대통령 서신을 비난한다. 김여정 팬클럽 회원으로 커밍아웃 하는 것인가?”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칼럼은 마무리됐습니다.
김대중 전 고문은 같은 날 <김대중칼럼/‘정치인 박근혜’ 녹슬지 않았다>(3/11, 김대중 고문) 에서 “이제 그는 영어 생활을 하는 불운의 탄핵 대통령에서 분열된 야권을 단합시켜 거대 집권 세력에 도전하게 만드는 막후 실력자로 변신”, “야권의 사분오열을 흐뭇한 기분으로 바라보던 민주당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등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반드시 박 전 대통령의 야권 통합 메시지로 인해 만들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급박한 상황은 정치 프로들이 서로 이심전심으로 느끼는 것이며 어느 하나가 다른 것에 영향을 미치는 교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볼 때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은 4·15총선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다”라며 범죄자의 선거 개입 의도가 부적절하다는 문제의식은커녕, 오히려 정당화하는 시각을 노출했습니다.
※ 선정위원 한 마디
- 넬슨 만델라에 비유하고, 녹슬지 않았다니, 국정농단의 죄는 사라진건가?
2. ‘출신 학교·40년 전 학생회장 경력’이 그렇게도 중요한 정보일까
서울 서대문구 지역구에 민주당은 우상호 의원을, 미래통합당은 이성헌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두 후보는 6번째 같은 지역구에서 만나게 되어 언론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문제는 일부 언론에서 후보자 약력 소개하며 '학벌'이 유권자에게 상당히 중요한 정보라도 되는 것처럼 강조했다는 겁니다. 3월 9일부터 14일까지, 두 후보의 공천 소식을 전한 보도는 조선일보 2건, 중앙일보 1건, 동아일보 1건인데, 중앙일보 기사 1건을 제외하면 모두 본문이나 제목에서 ‘연세대 81학번 동기’와 ‘총학생회장 경력’이 언급됐습니다.
△ 후보자 약력에서 ‘연대 동문’ 강조하는 조선일보 기사(3/14)
조선일보는 <이성헌·우상호 ‘6번째 리턴매치’…홍준표 대구 수성을 나설듯>(3/12, 김아진·주희연 기자)에서 두 후보의 약력을 “연세대 81학번 동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부터 20대 총선까지 5번 연속 맞대결을 벌였다.(중략) 이 전 의원은 1958년생으로 1983년에 총학생회장을 했고, 1962년생인 우 의원은 1987년에 총학생회장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동아일보도 <이성헌 본선행…우상호와 6번째 혈투>(3/12, 유성열 기자)에서 “이들은 연세대 동문으로 이 전 의원이 1983년, 우 의원이 1987년 각각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선일보 <4·15 핫!플/6번째 맞붙는 연세대 81학번 동기…우상호 “이, 익숙한 상대” 이성헌 “우, 지역 소홀”>(3/14)의 경우 제목에서부터 동기라는 점이 강조됐는데요. 후보자 약력 중 같은 대학을 나왔다는 것과 30~40년 전 총학생회장을 했다는 것이 그렇게도 유권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일까요?한편, 동아일보는 기사 제목에 ‘혈투’라는 표현을 썼고, 기사 첫머리에는 “‘대학 동문, 총학생회장 선후배 사이에 20년동안 이어지는 혈투….’ 미래통합당의 서울 서대문갑 총선후보 경선에서 이성헌 전 의원이 11일 승리한 직후 정치권 곳곳에선 이 같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두 후보의 이력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표현으로 선거를 흥미 위주로 소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 선정위원 한 마디
- 소수 후보 없는 라이벌 대립 구도에 편향성마저 의심됩니다.
3. ‘지오영 특혜설’ 허위조작정보, 허위를 허위라고 그냥 하면 어디가 덧나나
정부가 마스크 공적 공급 업체로 지오영을 선정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김정숙 여사와 지오영 대표가 동문이며, 지오영 대표의 남편이 문재인 캠프 출신’이라는 허위조작정보가 퍼졌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고를 나왔고 지오영 대표는 숙명여대를 나왔는데, 이 허위조작정보를 퍼뜨린 이들은 ‘숙명’이라는 이름만 엮어 ‘동문’이라고 한 것입니다. 게다가, 지오영 대표의 남편이라고 지목한 사람은 아예 지오영 대표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어서 기본적인 사실관계가 모두 틀린 허위정보였습니다. 최근 시민들이 민감해하는 ‘마스크’ 이슈를 악용해 소위 ‘지오영 특혜설’을 퍼뜨려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한 전형적인 정치적 허위조작정보인데요. 청와대는 마스크 공적 공급이 민감한 주제인 만큼 빠르게 해명자료를 내 진화했습니다.
△ 청와대가 ‘황급히’ 마스크 공급업체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진화했다고 보도한 조선일보(3/10)
그러나 이를 보도한 일부 언론들은 다른 쪽으로 허위조작정보를 발전시켰습니다. 조선·중앙·동아는 애초 허위정보에 대한 청와대의 반박을 전한 보도에서 당시 민주당에서 비례후보 심사를 받고 있던 박명숙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지오영의 고문이었다며 ‘지오영 특혜설’을 재점화하려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마스크 유통 ‘지오영’ 특혜논란 일자…청 황급히 “가짜뉴스”>(3/10, 윤수정·김은중·유종헌 기자)에서 “여권 연루설이 완전한 허위는 아니었다”며, “올해 1월까지 지오영 고문이었던 지냈던 박명숙씨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4월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청와대 “김정숙 여사, 지오영 대표와 일면식 없다” 회사 고문 출신은 민주당 비례 공모 참여>(3/10, 허남현·정종훈·김효성 기자)에서 “SNS에 도는 소문 중 지오영 출신 인사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청 “김정숙 여사-지오영 대표 동문설은 거짓”>(3/10, 박효목 기자)에서 “하지만 지오영 고문 출신인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심사 통과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중앙일보는 박명숙 후보와 통화해 “지난 1월 말 지오영을 퇴사했다. 그 일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 일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해명 내용을 같이 보도했습니다.
국민들 민감한 마스크 관련 정보, ‘일단 의혹 뿌려보자’는 태도 곤란해
조중동이 ‘다 허위는 아니었던 여권 연루설’로 지목한 박명숙 후보 관련 내용 역시, 애초 온라인에 퍼진 낭설에서는 ‘지오영 대표가 민주당 비례후보로 출마한다’는 허위정보였습니다. 현재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박명숙 후보는 1월에 지오영 고문을 그만뒀다고 해명했는데요. 1월에 지오영 고문에서 물러난 박명숙 후보가 정말로 정치권과 연계되어 마스크 업체 선정에 관여했다면, 박명숙 후보는 이미 1월부터 코로나 확산 상황과 마스크 공적 공급을 예측하고 있었어야 하고, 민주당은 비례 후보 심사도 끝나기 전에 한 개인의 부탁을 받아들여 마스크 업체 선정에 영향을 줬어야 합니다. 고문이라는 직위는 직무가 너무 광범위하고 고용형태와 회사에 미치는 영향도 제각각이라, 회사 고문이었다는 정보만으로 ‘회사 경영사항에 중대한 결정을 미쳐 마스크 공급 업체로 선정되게 했다’는 의심 역시 추가적인 증거가 없이는 연결고리가 약합니다.
물론, 정부의 시장개입에는 항상 부패의 위험이 따라다니기 때문에 감시는 필요합니다. 예컨대, 공적 마스크 공급업체들의 이윤이 너무 과도하다는 의심은 보도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개연성이 헐거운 정황만으로 ‘일단 의혹을 유포하고 결과는 나중에 보겠다’는 식의 태도는 곤란합니다.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마스크 유통 ‘지오영’ 특혜논란 일자…청 황급히 “가짜뉴스”>(3/10, 윤수정·김은중·유종헌 기자)라는 제목을 붙여 당연한 허위정보 대응에 청와대가 무언가 급하게 대응한다는 느낌을 주려고 했고, 박명숙 후보의 공천 확정을 전한 12일 <마스크 논란 ‘지오영’ 박명숙, 여 비례대표로>(3/12, 김은중 기자)에서도 같은 논란을 또 단순 나열하면서 ‘특혜설’의 여지를 강하게 남겼습니다. 의혹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기보다 먼저 ‘박명숙 후보’를 ‘마스크 특혜 논란’이라는 키워드로 연결시켜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 선정위원 한 마디
- 팩트체크 형식의 기사로 다뤘어야 할 소재였고, 기사의 의도 역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 광주시장과 싸우러 간 최보식 논설위원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구의 의료 시스템이 한계를 보이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병원에 입원하지 못한 코로나 환자 일부를 광주에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조선일보 최보식 논설위원은 미담에 주목해, <최보식이 만난 사람/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시장된 뒤로 이번에 칭찬 가장 많이 받아>(3/9)에서 이용섭 시장을 인터뷰했는데요. 조선일보는 광주의 결단에는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극단적인 지역주의와 '현 정부는 방역에 실패한 좌파정권'이라는 자의적 판단을 사실로 전제한 채 광주 유권자들에 상당히 공격적이고 모욕적이기까지 한 질문, 여권 인사들을 이간질하려는 질문 등 정파적인 질문들이 두드러졌습니다.
최보식 논설위원은 인터뷰 중반부에 갑자기 “오늘 자리에는 맞지 않지만 ‘정치 1번지’라는 말이 나온 김에 묻겠다”, “왜 광주는 좌파정권과 결합하는지 의문이 있다. 광주 사람들은 타고나면서 좌파 성향일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질문했습니다. 그 다음 질문은 “문재인 정권은 안보·외교·경제에서 모두 실패했다. 이념 성향을 떠나 무능한 것이다. 대다수 국민은 비판하는데 유독 호남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 왜 그런가?”였고, “내 주위에서는 다들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 광주 시민들은 현 정권의 국정 운영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어떻게 신천지에게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냈는가’하는 질문에 이용섭 시장이 “지금은 강하게 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시민들에게 확산되는 걸 막는 게 중요하다. 나그네 옷을 벗기는 것은 강한 바람이 아니라 햇볕이다”라고 대답하자 “과거 정권의 햇볕정책 논리인데?”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전체에 걸쳐 박원순, 이재명 시장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질문도 계속됐습니다. 일례로 “광주의 담화 발표 며칠 전인가, 대구시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병상 제공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는데?”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사안의 경우 이미 일단락된 것입니다. 2월 2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병상제공 요청을 거절했다고 알려졌으나, 다음 날 이재명 지사는 “(대구시장의)경증환자 수용 요청을 거절한 것이고 중증환자는 이미 수용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내가 이재명 지사를 비판할 입장이 아니다. 그의 처지가 충분히 이해된다”고 원론적으로 답변했습니다.
“정부와 여권은 코로나 사태에서 신천지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 신천지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부추겨 국민적 울분을 그쪽으로 돌리려는 것 같다. (중략) 불교·기독교·천주교 행사에서 집단 감염 상황이 발생했으면 여권에서 이렇게까지 공격했겠나?”라는 질문에 와서는 인터뷰 진행자의 질문이 인터뷰 대상자의 답변보다 더 길어집니다. 결국 광주시장을 인터뷰하러 와서는 기자가 하고 싶은 말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 선정위원 한 마디
- 우문현답
- 1문 1답이기에 질문의 편향성, 부적절성이 잘 드러납니다.
3월 2주차, 좋은 선거 보도
실종된 ‘정책보도’, 한겨레‧경향의 ‘기후 국회 의제화’ 돋보여
현 시점에서 그나마 눈에 띄는 언론들의 정책 의제 보도는 기후 위기 대책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주로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기후 국회 의제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두 언론들은 지난번 그린피스의 기후 정책 의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도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그린피스의 기후위기 관련 여론조성 활동을 주목해 각각 <민주·통합당 ‘넷제로·탈석탄’ 소극적>(3/11), <그린피스 “민주당·미래통합당 ‘기후위기’ 대응 소극적”>(3/11)라는 보도를 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피스는 KBS와 협력하여 10일 지지율 5% 이상인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정책위원회에 ‘기후위기’에 대한 정책 질의를 보내 답변을 받았습니다.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달성하는 ‘넷제로’에 대해서는 각각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일괄적으로 몇%를 동시에 맞춰야 한다는 강제적 동참은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2030년까지 ‘탈석탄’ 목표에도 모두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합니다. 반면 정의당은 모든 질문에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어서 경향신문은 13일 <기후위기 외면하는 정당에는 표 없어요>(3/13), <녹색세상/기후위기 외면하는 거대 정당>(3/13)에서는 기후위기 대책을 주문하는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보도하거나 시민단체 관련 인사의 기고문을 실었고, <사설/기후위기 외면하는 정당들, 무슨 염치로 표 달라고 할 건가>(3/11)에서 기후대책 관련 공약을 내지 않는 정당들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기후위기는 이미 발등의 불이다”라며, “기후위기를 절감하는 대다수 유권자는 미래가 아니라 눈앞의 표만 바라보는 후보들을 분명히 가려낼 것이다. 생존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선정위원 한 마디
-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 주제를 잡은 기사. 준엄하게 비판하는 사설까지 돋보임.
*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가 시민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올바른 선거 보도 문화를 위한 길에 함께 하세요. 링크를 통해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uz.so/aatw
* 부적절한 선거 보도나 방송을 제보해주세요. 2020총선미디어연대가 확인하여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링크를 통해 제보를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uz.so/aatx |
* 모니터 기간과 대상 : 2020/3/9~3/14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지면이 총선 관련 보도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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