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모니터_
채널A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모니터 보고서(2016.6.18)
선정적 화면에 역사왜곡까지, 채널A의 ‘사이비 역사극’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방송모니터위원회의 보고서(<시청률 장사’에 올인한 TV조선·MBN의 ‘막장·변태·해악’ 프로그램> 6/1, https://me2.do/FlNLmmW2)는, 시청률 2~3%를 오가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TV조선 <이것은 실화다 COPS>와 MBN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이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다는 명분 아래 선정적인 막장 재연극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범죄 피해자 왜곡을 통한 인권 침해, 구체적인 성관계 묘사, 흉기 및 혈흔 등 살해 장면 묘사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또한 이런 ‘막장 프로그램’이 15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된 채 일주일에 TV조선 6회, MBN 11회나 방송되고 있었다. 재방송 시간 중에는 청소년보호시간대는 물론 가족시청시간대도 포함되었다. 민언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프로그램 등급 조정과 엄중한 심의를 요청했다.
이 보고서에서 종합편성채널 4개 중 JTBC와 채널A의 프로그램은 다루지 않았다. JTBC는 비슷한 범죄 재연 프로그램이 없었다. 채널A는 사정이 다르다. 채널A 역시 TV조선, MBN과 유사한 소재와 구성을 지닌 <충격 실화극 싸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3월 1일부터 <어메이징 스토리 싸인>으로 개편됐다. 3월 22일에는 다시 제목을 바꿔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로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다. 개편 이후에는 현대 사회의 범죄가 아니라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재연하는 것으로 프로그램 구성이 바뀌었다. 민언련은 ‘역사극’을 표방한 채널A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의 예고편도 범죄 재연프로그램 못지않게 선정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3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 모니터했다.
섹스 스캔들과 폭력, 시청률 의식한 선정적 소재 선택
채널A는 홈페이지를 통해 <어메이징 스토리>가 “정확한 과학의 힘과 오차 없는 지식으로도 풀 수 없는 수많은 미스터리와 미제의 주장들, 전 세계를 경악케 한 희대의 사건들 뒤에 숨겨진 숨 막히는 진실”들을 풀어낸다고 소개하고 있다.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 즉 ‘비화’나 ‘야화’를 재연하는 ‘역사극’이라는 취지이다. 실제 하루 2~4개가 다뤄지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고려시대 천추태후부터 1950년대 세계적 배우였던 제임스딘까지, 역사 속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민언련이 모니터한 14회 방송분, 총 38개의 에피소드를 분석한 <표1>을 보면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시청률을 의식한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소재였음을 알 수 있다. 기획의도에 부합하는 아이템은 기껏 꼽아봐야 9건 정도였다.
■ 시청률에 눈 먼 ‘섹스 집착’, 대사부터 신체 노출까지, 불필요한 성적 묘사 과도해
38개의 에피소드 중 성적 스토리를 소재로 한 경우가 무려 17개(44.7%)이다. 대부분의 방송에서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성적 암시를 담고 있다. 방송 중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사와 여배우의 신체 노출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왕이 후궁의 옷을 벗기는 장면과 왕과 후궁이 잠자리를 가진 후 후궁이 어깨를 드러낸 채 옷깃을 여미는 장면 등은 수시로 나온다.
가장 성적 묘사가 심각한 사례는 4월 19일(144회) <천하를 지배한 진시황제에게 아내가 없었던 이유는?>이다. 진시황이 밤에 자신의 처소에 들 여인을 고르는 장면에서 여인의 어깨와 목선, 가슴선이 노출됐다. 또한 진시황의 어머니 조태후가 남편과 사별한 뒤 환관 노예를 자신의 처소로 들여 밀애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조태후가 비스듬히 누워 어깨와 다리를 일부 내놓은 채 “너라면 필시 나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성욕이 왕성해 집에서만 만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스토리 전개와 상관없이 일부러 자극적인 성적 멘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샤론스톤의 원초적 비밀>에서는 한국인 주부가 샤론스톤에게 새로운 과외교사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그때보다 훨씬 더 어리고 에너지 넘치는 남자로 준비했어요"라는 묘한 뉘앙스의 대사를 했다.
■ 성적 이미지 부각하다보니 역사 왜곡까지
성적인 이미지를 부각한 가장 황당한 사례는 142회(4/4) <우리가 몰랐던 논개 이야기>이다. 방송은 ‘의인’ 논개가 왜군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간 첩으로 기록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이를 바로잡기 위한 후손들의 노력을 담았다. 그런데 정작 방송이 시작되며 노출된 소제목은 ‘일본 섹스의 신 논개의 비밀’이다. ‘의인’ 논개를 기리기 위한 방송이라면서 제목을 ‘일본 섹스의 신’으로 뽑다니, 황당하고 기가 막힐 따름이다.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후손들이 보면 까무러칠 대목이다.
우선 방송에서 전한 일본의 역사 왜곡은 다음과 같다. 일본인 하유쿠는 논개가 끌어안고 투신한 왜장 로쿠스케를 칭송하고 그를 살해한 논개를 폄훼하기 위해서, 두 사람이 사실은 사랑하는 사이였고 전쟁 후 일본으로 함께 돌아와 백년해로했다고 주장했다. 하유쿠는 1973년 진주를 찾아와 두 사람의 영혼결혼식을 제안했고 진주시는 역사적 화해라는 명목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말았다. 하유쿠는 일본으로 돌아가 ‘왜장의 첩 논개’ ‘섹스의 신 논개’로 영정을 만들어 모시기까지 했다. 채널A는 애국충절의 상징이 된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으로 뛰어든 사연을 먼저 극으로 보여준 뒤, 일본에서 ‘섹스의 신’으로 추앙받는 상황을 보여줬다.
그러나 채널A는 <일본 섹스의 신>이라는 황당하고 자극적인 제목을 뽑는 것은 물론이고,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으로 뛰어드는 장면에서도 저고리를 벗고 성적으로 왜장을 유혹하는 선정적인 장면을 재연했다.
심지어 채널A는 재연 중에 대표적인 친일화가 김은호가 그린 미인도를 논개의 영정이라며 보여주기도 했다. 이 미인도는 오랫동안 논개 영정으로 잘못 알려져 진주시가 논개사당 의기사에 미인도를 봉안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분노한 진주시민단체연합이 2005년, 김은호 미인도를 강제 철거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결국 정부는 2008년, 충남대 윤여환 교수의 논개 영정을 국가표준영정으로 지정했다. 채널A는 국가표준영정과 김은호의 미인도를 방송에 모두 사용했는데, 역사극을 방송하면서 최소한의 고증도 거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 역사왜곡 더 많을 것, 채널A의 자성과 관계기관의 제재 시급
이외의 방송분에서도 심각한 수준의 역사왜곡이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 148회(5/17) ‘현모양처, 혜경궁 홍씨의 두 얼굴’은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재연하면서 사도세자가 친여동생인 화완옹주와 밀애를 나눴다고 묘사했다. 이 장면에서 화완옹주는 벗은 사도세자의 가슴과 등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명백히 두 사람 간의 근친상간을 떠올리도록 유도한 것이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는 사도세자가 친모 영빈 이씨의 병문안 차 창경궁을 방문했을 때 화완옹주도 같이 있었는데 이를 본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당장 나가라”며 호통을 쳤다는 기사만 있을 뿐 두 사람 간이 통정을 했다는 기록은 없다. 사도세자의 근친상간은 정신질환 증상으로 예상되는 사료 기록을 바탕으로 후대 사람들이 추론한 가설에 불과하다. 채널A는 마치 이를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구체적으로 재연하면서 고증에 대한 설명조차 붙이지 않았다.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과도한 성적 묘사를 역사 왜곡에 악용한 사례라 할 수 있다.
148회(5/17) <여걸, 천추태후의 비밀>은 고려시대 사료인 <고려사>에 기록된 고려 목종의 동성애를 묘사하면서 목종이 유행간(목종이 총애한 동성애 상대 남성)을 쓰다듬는 장면, 유행간이 어깨를 드러낸 채 “그리도 제가 마음에 드시옵니까”라고 말하는 장면, 두 사람이 함께 누워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내보냈다. 당연히 이는 역사 기록에는 없는 장면이다.
■ 폭력묘사 6건, 컴퓨터그래픽까지 동원된 ‘낭자한 선혈’ 등은 심의규정 위반
성적 묘사 뿐 아니라 지나친 폭력 장면도 문제다. 과도한 폭력묘사가 문제가 되는 에피소드는 6건(15.8%)이었다. 3월 1일 첫 방송된 채널A <어메이징 스토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묘한 흐름을 보이는데 5월 초순까지는 위에서 살펴본 대로 ‘섹스 스캔들’에 집착하다가 5월 중순부터 갑자기 자살, 살해 등 폭력 묘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섹스와 폭력, 방송 매체가 주의를 기울이고 최대한 지양해야 할 요소만 골라 방송에 내보내고 있는 셈이다.
먼저 149회(5/24) <조선을 뒤흔든 악녀, 정난정의 두 얼굴>에서 정난정이 천장에 달아 놓은 끈에 스스로 목을 매는 자살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8조의2(자살묘사)의 “ⓛ방송은 자살장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거나 자살의 수단․방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서는 아니 되며, 내용전개상 불가피한 경우에도 그 표현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을 위반한 것이다.
149회(5/24) <뒤틀린 모정이 만든 악녀, 여태후>에서는 처음으로 ‘낭자한 선혈’ 컴퓨터그래픽에 사용됐는데 바로 다음 방송인 150회(5/31)부터 이 컴퓨터그래픽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150회 <제2의 측천무후를 꿈꾼 위황후>에서는 칼로 사람을 찌르고 그 피가 사방으로 튀는 컴퓨터그래픽이 무려 4번이나 등장했다.
같은 회차 <500년 조선왕조 망친 흥선대원군 vs 명성황후>는 을미사변 당시 일본 자객이 명성황후를 살해하는 장면을 묘사하면서 자객의 칼부림에 시청자가 보는 화면 시점으로 다량의 피가 튀는 화면 효과를 사용했다. 이 장면은 극의 초반에 나오는데, 조선의 실권을 다투는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암투를 다룬 에피소드의 주제 상 굳이 필요하지가 않은데도 극 후반부에 반복적으로 노출됐다. 다음 방송인 151회(6/7)에도 비슷한 컴퓨터그래픽이 사용됐다. 5월 24일부터 ‘낭자한 선혈’ 화면 효과를 매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과도한 폭력성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6조(폭력묘사) 1항 “방송은 과도한 폭력(언어 등 비물리적 폭력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을 다루어서는 아니 되며, 내용전개상 불가피하게 폭력을 묘사할 때에도 그 표현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를 위반했을 여지가 크다.
■ 자극적 ‘제목 뽑기’도 도를 넘어
자극적인 제목을 부각한 ‘낚시성 제목뽑기’를 한 에피소드는 21건(55.3%)나 되었다. 특히 <샤론스톤의 원초적 비밀>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는 “섹시스타 이미지지만, 자녀 교육에 열성을 보인 샤론스톤의 숨겨진 모성애”를 담은 내용이었지만 제목에서는 성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태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20명이 넘는 아이들 낳은 일본인 남성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의 제목은 <천명의 자녀를 원하는 남자>였다. <만인의 연인, 오드리 헵번의 두 얼굴>은 엄청난 비밀이 있어 보이는 제목이었지만, 정작 내용은 배우로서 화려함 뒤 가정의 화목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을 그린 것이었다. <비비안리의 위험한 사랑>은 내용은 연기자로 데뷔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났던 남자들과의 이야기였는데 제목은 위험한 사랑이라고 붙여놓고, 소제목은 '불륜녀 비비안리의 숨겨진 진실은', '불륜으로 맺어진 커플의 최후는'이었다. 이처럼 소제목을 선정적으로 뽑은 경우는 훨씬 더 많다. <히틀러의 여자들>의 소제목은 <섹스심벌. 히틀러의 비밀>이었다.
■ 양성평등적 관점에서 보면 심각한 수준의 성 차별적 소재들만 묶어놓은 방송
여성을 소재로 한 아이템은 27건(71.6%)나 되었는데, 이들 에피소드는 선정성과 폭력성의 문제보다는 기본적으로 여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문제이다. 아들을 사랑해 며느리를 죽인 시어머니(연산군을 사이에 두고 벌인 어머니 인수대비와 며느리 폐비윤씨의 갈등), 자신을 원나라에 공녀로 넘긴 기황후가 조국 고려에 벌인 복수극, 측천무후가 여황제에 오르는 과정에서 벌인 암투, 광해군의 폭정과 이를 막후 조종한 조선 3대 요부 김개시 이야기, 어머니 조태후의 문란한 생활 때문에 황후를 두지 않은 진시황 사연, 세종의 아들들과 고위 관료들을 쥐락펴락 한 전설의 기생 초요갱 이야기, 권력욕에 빠져 부군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갇혀 죽게 만든 혜경궁 홍씨 이야기, 왕족의 후사를 노린 천추태후가 조정에서 벌이는 계략, 중국의 3대 악녀 여태후가 자신의 아들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벌인 잔인한 행각, 조선을 뒤흔든 악녀, 기생 정난정의 두 얼굴, 제2의 측천무후를 꿈꾼 위황후, 고국원왕의 부인 우왕후가 남편 사망 후 왕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남편의 미혼인 동생을 왕으로 만든다는 내용 고구려 우왕후의 비밀, 왕비 자리를 두고 이성계의 본처와 후처 벌인 이성계의 두 아내! 조선 최초의 왕비전쟁 등이다.
이런 내용은 한결 같이 권력 등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여성이 온갖 계략을 꾸미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가득 차 있어서 역사 속 ‘여혐’ 캐릭터 모음방송에 가깝다. 역사 속에 실존하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굳이 이와 같은 내용을 기를 쓰고 모아서 방송에 내놓을 필요가 있는지, 이런 이야기들이 국민에게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인지 묻고 싶다.
‘막장 범죄 재연극’을 ‘사이비 막장 역사극’으로 바꾼 채널A
범죄 재연 프로그램에서 ‘역사극’으로 탈바꿈한 채널A <어메이징 스토리>는 과거의 스토리로 소재만 바뀌었을 뿐, 범죄 재연 프로그램과 똑같은 선정적 소재와 폭력 묘사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오히려 선정적 소재의 여성 편력은 범죄 재연 프로그램보다 더 심각했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컴퓨터그래픽 범죄묘사까지 보태져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방송을 ‘15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했다는 사실이다. 방송사들이 등급을 분류할 때는 <방송프로그램의 등급분류 및 표시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폭력성과 선정성, 언어사용 정도 등을 감안하며, 이 내용기준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가장 유해한 표현의 등급으로 분류하게 되어있다. 규칙에 따르면 ‘15세 이상 시청가’는 “주제 및 내용에 15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정신적·육체적으로 유해한 표현이 있어 보호자의 시청지도가 필요한 것”을 대상으로 하며, ‘19세 이상 시청가’는 “주제 및 내용이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부적절하며, 시청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것”을 대상으로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지나친 성적 묘사와 폭력 장면, 심지어 역사왜곡까지 저지른 채널A <어메이징 스토리>를 ‘15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재방송 회수와 시간대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재방송 중 토요일 16시 40분 방송은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해당한다. 채널A <천 개 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는 본방송인 화요일 23시를 포함, 일주일에 5회 재방송(화 2:10/21:40/23:00, 토 16:40 일 1:40)하고 있다. 해악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15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하고 반복적으로 재방송하는 행태는 TV조선과 MBN의 ‘막장 범죄 재연극’에서도 드러난 공통적인 ‘민폐’ 행태였다. 채널A가 ‘막장 범죄 재연극’을 ‘역사극’으로 바꿨지만 똑같은 해악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막장 사이비 역사극’ 채널A <어메이징 스토리>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등급조정 권고와 심의가 필요하다. <끝>
(사)민주언론시민연합(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