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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민언련 회원 상영회
등록 2017.01.17 11:06
조회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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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6일(월) 저녁 8시, 종로 서울극장에서 해직 언론인들을 다룬 영화 <7년 그들이 없는 언론> 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상영회에는 민언련 회원과 시민 138분이 함께 했습니다. 회원 상영회를 위해 펀딩에 참여한 회원, 월요일 저녁 공동 상영회까지 발걸음을 해주신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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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후에는 김진혁 감독, 해직언론인 노종면 기자, 정영하 전 MBC 노동조합 위원장이 회원들과 함께 감독·출연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석운 공동대표는 “이 영화에는 에필로그 두 개가 추가되어야 한다”며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 복직한 언론인들이 제대로 보도하는 모습을 꼭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시민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촛불 명예혁명을 완성해 에필로그를 반드시 추가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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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언론인들은 ‘반드시 돌아가 현재 언론이 시민들로부터 받는 비난과 질타를, 응원과 지지로 돌려 놓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해직 언론인들을 다룬 영화를 보는 것. 마음 편한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많은 시민이 <7년 그들이 없는 세상>을 보고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 벌어졌던 언론통제를 기억하는 것. 

이것이 정권이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어리석고 못된 짓을 막을 수 있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이 영화는 눈물을 짓게도 하고, 화가 나게도 합니다. 사이 사이 깨알같은 재미도 줍니다.

 

이번 주말, 아니 오늘 저녁에 영화 <7년 그들이 없는 세상>을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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