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2012 언론대파업, 의미와 과제
-. 2012년 상반기 유례없는 언론사 노조의 연대파업이 벌어졌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낙하산 사장 퇴진’과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파업이 장기간 벌여졌음에도 최근 KBS와 MBC 방문진 이사 및 이사장 선임과정에서 보듯 언론 노동자들의 요구는 철저히 묵살되고 있습니다. 또 사측은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로 ‘공정언론’을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 특히 MBC 사측은 정권 비판프로그램인 < PD수첩>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작가 6명 전원을 해고하는가하면 노조원은 물론 MBC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법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우리단체와 한국언론정보학회는 ‘2012년 언론대파업의 의미와 과제’를 짚는 토론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언론 노동자와 시민사회, 학계가 두루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 담당 : 조영수(민언련 대외협력부장 010-3239-3279)
- 아 래 -
[토론회] 2012 언론대파업, 의미와 과제
■ 일시 : 2012년 9월 13일(목) 오후 3시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8층)
○사회 이효성(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발제 ① 2012 언론대파업, 경과와 의미 / 신태섭(민언련 상임대표)
② 2012 언론대파업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
- 언론개혁의 본질적 과제에 대한 물음 / 김평호(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토론(가나다순)
김현석(KBS새노조위원장)
이강택(전국언론노조위원장)
이승희(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정영하(MBC노조위원장)
최진봉(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주최 한국언론정보학회/민주언론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