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토론회]이병순 체제 1년, ‘공영방송’ KBS 평가 토론회
등록 2013.09.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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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이병순 체제 1년, '공영방송' KBS 평가
 
 

오는 8월 27일은 정권의 청부사장 이병순 씨가 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정연주 전 KBS 사장을 초법적으로 해임하고 이병순 씨가 사장이 된 뒤, 수년동안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흔들림 없이 1위였던 KBS의 위상은 급격하게 추락했습니다. 이병순 씨는 취임 직후부터 인사와 프로그램 개편을 강행하며 공영방송의 비판적 역할을 거세하려 들었고, KBS의 보도와 시사프로그램들은 정치적 독립성을 상실해 취재현장에서까지 시민들로부터 비난과 야유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무리한 제작비 삭감으로 프로그램의 질은 부실하게 만든 채 흑자전환 운운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친여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하게 된 KBS 이사회는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하기는커녕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를 실행에 옮기는 기구로 전락했습니다. 이번 달 임기가 끝나 새롭게 꾸려질 이사회도 ‘친여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단체는 이병순 씨가 KBS 사장 취임 한 뒤, 지난 1년 동안 공영방송 KBS의 위상이 어떻게 변했고, 어떤 문제를 드러냈는지를 평가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시민사회와 학계, 언론계 등은 KBS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를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일시 : 8월 24일(월) 오후 2시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11층)
 
 
 
*사회 : 정연우 (민언련 상임대표)

*발제 : 1. 이병순 체제 1년, 공영방송 어떻게 바뀌었나 
                -이진로 (한국언론정보학회 매체자본연구회장/ 영산대 교수) 
           2. 이병순 체제 1년, KBS 보도 분석 
               -이지혜 (민언련 모니터부장)

 
*토론 (가나다순) 
 1. 강혜란(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KBS 19기 시청자위원)
 2. 김덕재(KBS PD협회장) 
 3. 신태섭(동의대 교수/전 KBS 이사) 
 4. 안진걸(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