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기자회견중계] 네티즌들, ‘괴담’, ‘배후론’ 안 먹히니 조·중·동 미치겠지~
[기자회견중계]
네티즌과 함께하는 조·중·동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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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조선일보사 앞에서 ‘네티즌과 함께하는 조·중·동 왜곡보도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우리 단체가 ‘주최’한 기자회견이지만, 이 행사의 주인공들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대한 수구보수신문의 왜곡보도에 ‘열 받은’ 네티즌들이었습니다. ‘시민단체 기자회견의 틀을 깨자’는 것이 이번 기자회견의 모토였습니다. 기자회견문도 없었고, 원하는 사람 누구나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켓도 네티즌들의 개성만큼이나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조중동만 계속 보면 2MB 된다>, <국민 건강권 외면하는 조중동은 불을 꺼라>, <대한민국 괴담 조중동도 신문입니까> 등이 적힌 다양한 모양의 피켓이 등장했습니다. ‘진보단체’ 기자회견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태극기를 들고 나온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발언에 나선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조중동의 보도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인터넷 까페 ‘정책반대시위연대’ 운영자는 “조중동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자전거 가게 아저씨”라며 “조중동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갖고 있길래 국민의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나눠주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국민 건강을 생각한다면 광우병 소나 막아달라”고 말해 수구보수신문의 불법경품과 왜곡보도를 재치 있게 비판했습니다. 우리 단체 배경선 회원은 “부모님이 강원도 횡성에서 2년 전부터 한우를 키우고 있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책으로 한우 사육 농가에 1조 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 “조중동은 국내 한우 농가를 향해 자유무역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라고만 하는데, 한우 농가의 실태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지적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우리 단체 박석운 공동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은 젊은 활동가와 네티즌들의 감각을 살려 다른 방식으로 준비해봤다”며
“지금은 네티즌, 시민이 여론을 만드는 시대인 만큼 이들과 힘을 합쳐 수구보수신문의 잘못된 보도행태를 낱낱이 폭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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