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졸속적인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수구보수신문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를 감싸고, 국민의 분노를 ‘정치선동’, ‘반미선동’에 휩쓸린 것이라고
악의적으로 폄훼하는가 하면 광우병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괴담’으로 싸잡아 물타기하고 있다.
이에 민언련 회원들은 5월 7일 12시부터 1시간동안 조선·중앙·동아일보 앞에서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에 대한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왜곡보도를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사진 위 왼쪽부터 조선, 동아, 중앙일보 앞에서 일인시위 중인 염소희, 유일환,
배경선 회원).
이들은 광우병 위험성을 경고하고 정부의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과거 기사와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정부 해명 기사를 비교하며 “정권이 바뀌면 ‘광우병 위험’도 없어지나”며 이들 신문들의 ‘말 바꾸기’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같은 시간 민언련 방송모니터위원회 회원들도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KBS와 SBS 앞에서 충실한 보도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