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토론회] 신문시장 정상화 방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
등록 2013.09.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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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 론 회 ]
신문시장 정상화 방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


○ 백용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문고시는 재검토 대상이며 시장 반응도 알고 있다. 신문협회와 상의해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를 들어보겠다”며 신문고시를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위원장의 이 발언은 사실상 신문고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방향으로의 ‘재검토’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품권, 현금 등을 동원한 불법판촉이 신문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상황에서 신문고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것은 신문시장 정상화를 포기하고 살인적인 판촉전쟁을 방관하는 일이나 다름 없습니다.

 ○ 이에 우리 단체와 언론노조는 신문시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신문협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마련코자 했습니다.
우리단체는 공정위와 신문협회,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등에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으나 이들 기관과 언론사들은 참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언론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인사, 언론사 미디어담당 기자 등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신문시장 정상화에 책임이 있는 공정위가 “토론회 구성이 편향적이다”, “(신문고시에 대한) 내부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토론회 참석을 기피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신문시장 정상화 노력을 ‘언론자유에 대한 침해’인 양 호도해 온 거대신문들과 신문협회가 합리적인 토론을 해보자는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 비록 공정위와 신문협회 등은 불참하지만 우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신문시장 정상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각 영역의 과제를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토론회] 신문시장 정상화 방안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역할


◇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08년 4월 28일(월요일) 3시
○ 장소 : 안병무홀 1층 강당 (서대문 소재)

○ 사회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 발제
정연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한림대 교수)

○ 토론 (가나다순)
1) 김동조 (신문판매연대 위원장)
2) 김보협 (한겨레 기자)
3) 김순기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4) 김영인 (KBS「미디어포커스」기자)
5) 하승창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 주최
(사)민주언론시민연합 · 전국언론노동조합


◇ 주관
(사)민주언론시민연합

 
*오시는 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 신한은행과 우체국 사잇길로 들어오시면 왼쪽에 안병무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