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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계] 신문고시 개정 반대 및 공정거래위원장 규탄 기자회견
등록 2013.09.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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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중계] 신문고시 개정 반대 및 공정거래위원장 규탄 기자회견
“신문고시는 더욱 강화해야 한다”


우리단체와 언론노조, 언론연대, 신문판매연대, 언론인권센터 등 언론단체들은 오늘(16일) 오후 2시 반포동 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신문고시 개정 반대와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3일 “신문고시를 재검토” 하겠다고 밝혀 언론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리 단체 김유진 사무처장과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김동조 신문판매연대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문고시와 관련한 시장의 반응은 신문고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며 “조중동 등 몇몇 신문의 입장을 전체 입장인 것처럼 호도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또 “만약 공정위가 신문고시 폐지나 완화를 추진한다면, 스스로 ‘공정’이라는 말을 부정하는 것이며 ‘불공정거래위원회’로 명패를 바꿔 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문고시는 신문시장을 더이상 망가트리지 않는 최소한의 제어장치인 만큼 이를 지켜내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단체는 15일부터 공정위 앞에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의 신문고시 “재검토” 발언을 규탄하고 신문시장 정상화 노력을 촉구하는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더불어 우리 단체는 공정위에 신문시장 및 신문고시와 관련된 토론을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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