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론회 취지
지난 11월 22일 MBC 에서 제기한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 세포 연구에 사용된 난자의 출처와
관련된 의혹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며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의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편에서는 난자를 매매한 여성이
노출되었고, 연구원의 난자 기증과정에서 나타난 의혹 등을 파헤치며, 연구윤리문제를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의 방송 이후, 국민들의 항의는 지속되고 있으며 촛불시위의 움직임으로까지 확산될 추세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도 네티즌들의 항의가 의 홈페이지를 가득 메우고 있으며, 의 광고주를 향해 압력을 가하는 형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반면, 황우석 교수의 연구 업적에 대해 찬양일색이던 대부분의 언론과 달리 진실보도를 한 의 용기를 격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황교수 연구의 윤리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현재 언론의 보도태도와 여론의 감정적 정도에 대해 우려하는 국민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이처럼 상반된 논쟁이 전 사회적으로 가열된 상황에서, 본 사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언론의 바람직한
방향을 진단하고자 한다. 즉, 본 사안을 계기로 국익과 언론의 진실보도 의무 및 책임을 둘러싼 논쟁을 점검하고 향후 바람직한 언론의 자세를
모색하고자 한다.
주 제 _ 국익과 진실보도, 언론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
일 시 _ 2005. 12. 1(목) 14:30~17:30 장 소 _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사회 : 김평호(단국대 교수)
■ 발제
국익과 진실보도의 경계에 대한 언론의 역할(가제) - 전규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황우석 교수 관련 언론의 보도태도 분석
- 양문석(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 종합토론 -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 - 김동률(KDI 연구위원) -
신학림(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 이강택(PD연합회 자문위원, KBS PD) - 최민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
최영묵(성공회대 교수)
■ 주 최 _ 문화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