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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토론회] 농업.농민관련 언론보도 문제 많다
등록 2013.09.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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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토론회]
‘농업.농민 관련 언론보도 문제 많다’ -쌀협상 비준안 및 전용철씨 사망관련 보도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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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 쌀협상 비준안 처리에 반대하는 농민대회에 참여했던 전용철씨가 뇌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정용품씨, 14일에는 여성농민 오추옥씨가 정부의 농업정책 등을 비판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진성규씨가 분신 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지금 농민들은 추곡수매 폐지로 쌀값이 폭락하고, 시장의 개방 가속화로 값싼 외국 농산물이 수입되면서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처지입니다. 그러나 정작 정부는 쌀시장 개방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농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외면한 채 쌀협상 비준안 처리를 강행했습니다.
-. 언론들도 농업과 농민 문제에 무관심 한 상황입니다. 쌀협상 비준안 국회 통과 과정에서도 정부 측의 입장을 중심으로 보도해 왔으며, 최근 농민들이 잇따라 죽음을 맞이하고 있음에도 농민들의 절박한 상황과 농업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 이에 최근 농민문제와 관련된 언론보도의 문제와 개선방향을 논의해 보고자 하오니 농업문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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