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공지] 제6회『민주시민언론상』수상자 발표 및 시상안내
등록 2013.09.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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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민주시민언론상』수상자 발표 및 시상안내


1.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 이사장 이명순)은 <제6회 민주시민언론상>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2. 6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수상자는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김현PD)』, 특별상 수상자는 <신행정수도건설사수 남면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3. <민주시민언론상>은 매년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1999년 제정된 상입니다.
4.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금) 오후 7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민언련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립니다.
<참조> 역대 민주시민언론상 수상자
제1회 본상 <노동자뉴스제작단> / 특별상 <오동명 기자(전 중앙일보 사진기자)>
제2회 본상 <인권하루소식>
제3회 본상 <오마이뉴스> / 특별상
제4회 본상 <홍세화> / 특별상
제5회 본상 / 특별상 <오한흥(옥천신문대표)> / 심사위원특별상 <정락인(중앙일보 비즈넷타임즈 기자)> 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1. <민주시민언론상> 소개 및 선정 규약
(1) <민주시민언론상> 소개
<민주시민언론상>은 1999년 3월 26일 민언련 정기총회에서 제정한 상이며, 매년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상입니다.
시민단체를 포함한 언론유관단체에서 전현직 언론인에 대한 공적을 기리는 상은 많지만 일반 시민의 영역까지 확대하여 언론발전에 기여한 바를 평가하는 상이 없다는 점을 감안, 창립 15주년을 맞아 제정된 상입니다.
(2) <민주시민언론상> 선정 규약
1. <민주시민언론상(이하 이 상)>은 매년 언론개혁과 시민언론운동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2. 이 상은 매년 12월 19일(민언련의 전신인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창립일인 1984년 12월 19일)을 전후하여 시상한다.
3. 이 상의 수상자는 <민주시민언론상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가 선정하며, <선정위>는 공개 추천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4. <선정위>는 민언련 이사회에서 위촉한 7인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의 임기는 매년 12월부터 1년으로 한다.
5. 이 상의 수상자에 대해서는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부칙)
1. 이 상의 선정 규약 시행일은 1999년 12월 6일(민언련 12월 정기 이사회)로 한다.
2. <선정위> 위원장은 선정위원의 호선으로 정한다.


2. 제6회 <민주시민언론상> 수상자 선정 이유
<민주시민언론상> 본상
-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김현PD)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은 2004년 한해동안 우리 사회에서 발생한 모든 의제를 다룸에 있어 그 동안 우리 언론의 고질병이었던 '기계적 중립과 객관주의'에서 벗어나 사안의 본질을 심층적이고 집중적으로 다뤄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판단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대통령 탄핵, 17대 국회의원 선거, 국가보안법 존폐논란 등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중대 사안을 다룰 때에도 눈치보거나 회피하는 일 없이 적극적으로 관련보도를 다뤘다.
<생방송 시사투나잇>의 이러한 노력은 '데일리 뉴스프로그램'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심야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이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신선하고 활기찬 형식으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헤딩라인 뉴스'라는 꼭지는 제도권의 지상파 방송에서 인터넷 대안매체가 운영하는 '패더리 뉴스'를 다뤄 '지상파 방송과 인터넷 매체의 결합', '지상파 보도프로그램에서의 패러디 정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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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언론상> 특별상
- <신행정수도건설사수 남면비상대책위원회>
지난 10월 21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이 무산된 이후 연기군 남면 주민들은 헌재의 결정이 조선·동아일보가 끊임없이 행정수도 이전 반대론을 확산시킨 결과로 판단하고 <신행정수도건설사수 남면비상대책위원회(이하 남면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선·동아일보의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책위는 연기군수와 연기군대책위원회에도 조선·동아일보의 불매운동을 제안하여 연기군수의 조선·동아 절독 결의를 이끌어냈다.
<남면비상대책위원회>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독자주권회복운동, 풀뿌리 운동의 광역화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향후 잘못된 언론보도가 어떻게 독자들에게 심판을 받게 되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판단된다.
또한 조선·동아 불매운동을 통해 조선·동아의 반분권적 행태의 본질을 깨닫게 됨으로써 조선·동아 불매운동을 단순한 신행정수도 건설 무산에 대한 보복 차원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잘 살기 위한 운동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