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_
[시민영상제] 시민영상제, 이라크를 만나다!!
시민영상제, 이라크를 만나다 -제 4회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 및 '초청 강연회'- |
"캠코더의 상상력을 높여라" 1. (사)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하는 '4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재미동(충무로3,4호선역사 내)에서 개최된다.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는 시민들의 솔직한 생각과 주장을 영상물을 통해 전달해왔다. 이번 영상제는 "캠코더의 상상력을 높여라"라는 주제로 총 168편(청소년 49편, 일반 110편, 아줌마 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 가운데 총 17편의 응모작과 11편의 국내외 초청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2. 이번 영상제는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이 주를 이뤘던 지난 해와 달리 0교시, 여학생들의 생리, 꽃무늬
원피스에 대한 기혼여성들의 충동, 죽음 등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일상의 소소한 문제를 담아낸 작품이 많았다. 또한 내용이나 형식, 기술 수준이
한층 높아졌으며, 기존 매체에서 하지 못하는 과감한 실험성이 엿보이는 작품들도 많아졌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는 매년 150여편 이상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하무디 자심 교수와의 대화"
3. 또한 이번 시민영상제에는 이라크에서 영상운동을 하는 하이다르 다파르 감독과 바그다드대 예술대학 하무디 자심
교수가 참석한다. 이들은 영상제의 부대행사인 '미디어운동 국제협력증진 심포지엄'(10.28/한백교회)에서 이라크의 영상활동 현황과 이라크 현지
상황을 진솔하게 강연할 예정이다.
4. 이번에 초청되는 하무디 교수와 하이다르 감독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사들이지만, 현지에서는 명망이
높다고 한다. 바그다드대 하무디 자심교수는 영화감독이며 시나리오 작가 및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 평화운동가들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또 하이다르 다파르 감독 역시 Al-Niehren TV 카메라 감독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5.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이라크의 영상 작품도 상영될 예정이다. <초청상영작>으로 이라크 전쟁과
이라크의 현실을 다룬 바그다드대 학생들의 단편영화 5편(꽃, 전쟁의 그늘, 빗장, 전쟁이란 무엇인가, 천사의 침묵)이 상영된다. 이라크 전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라크 사람들의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하이다르 감독의 <참새의 꿈>은 이라크 전쟁과 후세인 검거 사건을
취재하면서 '미국'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스스로의 심경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또 <사담의 대학살>과 이 외에도 '엄격한 율법의 나라' 이란의 에이즈 문제를 다룬 <연인과 희생양>이 상영될 예정이다. 제4회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조직위원장: 이명순/ 집행위원장: 최민희 주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주관: 퍼블릭액세스 영상제 조직위 / 후원: 방송위원회 협찬 : 문화방송, 문화방송노조, 서울방송노조, 시민방송RTV, 한국교육방송, 한국교육방송노조, 한국방송, 한국방송노조
** 개막식
일시 : 2004. 10. 29(금) 저녁 7시(사회:명계남) 장소 : 오재미동(3?4호선 충무로역사 내) 개막작 : <동행> <백발의 말썽꾸러기> 문의 : 02-392-0181 | www.publicaccess.or.kr ** 폐막식
일시 : 2004. 10. 31(일) 저녁 7시 장소 : 오재미동(3?4호선 충무로역사 내) 시상식 및 폐막작 상영 **전체 일정
<초청강연> "하무디 자심 교수와의 대화"
일자 : 2004년 10월 28일(목) 오후 2:00 / 장소 : 한백교회(서대문역 1번출구) 주최 :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초청강연-1
<이라크 영상활동의 현황과 전망> - 하무디 자심(바그다드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초청강연 -2
- 하이다르 M 다파르(감독, Al-Niehren TV 카메라감독) 퍼블릭액세스운동의 해외사례를 공유하게 국제연대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된 이번
강연은 전쟁의 참화를 겪고 있는 이라크의 영상운동가를 초청했다. 이라크는 영상운동이 척박한 곳으로 이제 막 싹이 트기 시작했다. 하무디 교수와
하이다르 감독에게 이라크의 영상활동 전반에 대한 현황과 사회상황을 들어보고 아랍권의 영상활동에 대해서도 함께 들어볼 예정이다.
** 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6작품)
1. 되어라(유정아/12분/드라마)
각자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회사원 철민, 고등학생 영희, 노인 철수. 이들은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이들이 원하는 반전오히려 다른 이가 부러워하는 모습일수도 있다. 2. 아웃사이더(전성희 / 14분 21초 / 드라마)
어느 한 방관자가 세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사회의 방관자들에게 이제 그만 세상으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그런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밀 수 있는 우리가 되길 희망한다. 3. 채팅의 추억(유철재 / 16분 38초 / 드라마)
채팅중독인 민지. 채팅을 하면 할수록 민지는 세상과 점점 멀어진다. 어느 날 채팅친구 '순진늑대'를 만나면서 민지의 인생은 점점 바뀌게 된다. 4. 쌤, 졸려요(이혜미 / 9분 / 다큐)
이른 아침. 피곤함과 함께 등교하는 우리. 잠과 싸우는 0교시의 부질없음과 그 안에서 학생들의 생활을 리얼스토리로 담아놓았다. 5. M&W(Menstruation & Women) (김아림 / 11분 30초 /
드라마)
여학생들에게 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한 3명의 여학생의 생리통은 '성장통'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는다. 6. 낯선소리 (조은성 / 9분 29초 / 드라마)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판정을 받게 된 고등학생 혜선은 엄마에게조차 사실을 숨긴 채 혼자 갈등하게 된다. 혜선은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수족관을 발견하게 된다. 수족관안에서 소리 없이 평온하게 물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고는 무언가 깨닫는다. ** 젊은이 및 일반(8작품) 1. 동행(강원석 / 19분 14초 / 드라마)
여름의 오후. 산동네 꼭대기에 위치한 현수의 집.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작은 방에는 현수와 할머니가 잠들어 있다. 풍으로 전혀 움직이는 못하는 할머니와 신문, 우유배달을 하면서 묵묵히 할머니 간호를 해주는 중학생 현수가 겪는 어느 더운 여름날의 하루를 담담하게 화면에 담았다. 2. 백발의 말썽꾸러기(황기석 / 10분 43초 / 다큐)
갑작스런 언어장애와 하체 기능 저하의 병을 얻은 할머니를 간병하게 되는 중년의 딸과 외손자. 이들은 간병하면서 겪는 어려움으로 인해 불만이 쌓이기도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3. 어느날(박준형 / 14분 32초 / 드라마)
우연히 길을 걷던 준형은 소매치기범을 목격하게 되고 소매치기범을 잡기 위한 일대 대추격을 벌인다. 내용 구성의 재치와 박진감이 4. 감옥탈출(조석영 / 40분 / 다큐)
전과자의 재사회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미명아래 만들어진 '청송보호감호소'는 교도소보다 더한 감옥이다. 어느 날 감호소에서 출소한 출소자들. 반겨주는 이도 없고 갈 곳도 없다. 사회적 냉대와 소외감 등을 겪게되는데... 5. 밝은미래(임춘민 / 72분 / 다큐)
탈학교 청소년들의 대안공간인 민들레 사랑방. 민들레 사랑방엔 학교를 자퇴한 10대, 고등학교를 자퇴한 20대 초반의 동생, 20대 중반의 내가 있다. 이들을 통해 지금 우리 세대의 삶과 부모님 세대의 삶을 그려보았다. 6. 말못해(구라회 / 10분 50초 / 드라마)
지현은 대학 졸업 2년째이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임시직을 전전한다. 그러던 중 다니던 곳에서 해고통보를 받고 백수가 된다. 그러나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시는 엄마에게 말도 못하고 가짜 출근을 하며 해고 사실을 숨기게 되는데... 7. 아이스크림(김성영,김현주,김은정 / 5분 30초 / 애니)
무더운 여름. 구멍가게 앞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즐거워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문득 부러운 듯 처절하게 처다보는 강아지. 사람과 강아지의 아이스크림 쟁탈전. 강아지는 과연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까.. 8. 소리(이상복 / 25분 / 다큐)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낙준은 뇌병변으로 신체 및 언어장애를 갖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어려움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데, 그에게 무관심하거나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그의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 아줌마 부문(3작품)
1. 오라! 생활정치(최안진경 / 25분 / 다큐)
결혼하고 애를 기르는 아줌마들은 현실 정치가 생활과 유리되어있어 불만이 많다. 정치와 생활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생활정치로 꽃 필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아줌마들은 2004년 총선을 맞아 생활과 밀착한 정치를 펴는 후보를 지지하게 된다. 이들은 국회 앞에서 생활정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도 하고... 2. 작은 마을 평동엔(김향미 / 6분 40초 / 다큐)
수원 지역 중에 서쪽에 자리한 평동지역과 서호초등학교 주변의 열악한 환경 속에 보호받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돌아본다, 자동차와 비행기가 점유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3. 꽃가라판타지(김미숙 / 20분 / 다큐)
문제의식 없는 상황에서의 여성주의 소재로 다큐를 선택하게 된 꽃가라프로젝트팀은 여러 군상의 여성들을 만나보면서 점점 혼란에 빠진다. 여성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김경진씨를 통해서 듣게 된 삼사십대 기혼여성들의 꽃가라증후군.(이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싶어하는 기혼여성들에게 오는 충동, 하지만 꿈틀대는 욕망과 달라진 몸에서 오는 상실감....) ■ 국내초청작 (4편)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경순 112' 16mm 다큐 2004)
유가족들의 422일간의 투쟁으로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한시적으로 설립됐다.그 위원회에 죽은자들의 동지였던 민간조사관들과 군,경찰,기무사,국정원에서 파견된 공무원출신 조사관들이 함께 일을 한다.그들의 목표는 진상규명이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들의 모습은 여러 가지다. 미비한 권한과 높은 대의 그리고 그속에 준비되지 않는 사람들의 갈등과 모순.위원회는 바로 우리시대의 얼굴이다. 2. 농가일기(권우정 90' 6mm 다큐 2004)
충남 부여 삽티마을, 조그마한 이 마을에 이근혁씨는 98년 아무런 연고지 없이 들어왔다. 이근혁씨는 일반적인 귀농자들과 달리 농촌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소작농인 부모들의 농사짓는 모습을 봐온 터라 농촌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다 그런 그가 농사를 지으러 들어간 이유는 농사와 농민운동에 대한 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사와 농민운동, 두 가지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 - 부인과의 갈등, 아버지의 죽음, 딸아이의 수술 등 헤쳐가야 할 일들이 그에게 산적해 있다. 3. 자급자족하는비디오(이정수 18'30" 16mm 드라마+다큐 2000)
두 남녀가 자신들의 일상을 찍어 영화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 그러나 의사소통은 힘이 들고, 자신들이 어딘가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무언가 고백을 무언가 순간, 그것은 무화된다. 4. 안피스베나V2.0(이정수 10' 16mm 실험 2003)
극명하게 분열된 자아, 또는 도무지 맞닿을 수 없는 두개의 삶을 보여준다. 안피스베나는 그리스어로 ‘두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신화에서는 양방향으로 가는 머리가 두개 달린 뱀을 가리킨다. 이 존재할 수 없는 상상 속의 동물처럼, 영화는 여자와 남자라는 두개의 분리된 존재가 상반된 양태를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 "영상제속의 열린채널" (2편) 1. 쌀개방반대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우리쌀지키기식량주권수호국민운동본부 23' 6mm 다큐 2004)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쌀의 해. 전세계적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인구의 약 8억 4000만명 절반정도가 쌀을 주식으로 한다. 우리 나라도 쌀이 주식이다. 그런 쌀이 개방압력에 놓여있다. 쌀은 주권이며, 안보(무기)이며, 생명이기에 어느 때보다 쌀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 쌀은 신자유주의 이념에 밀려 대책없이 개방되어야 하는 사안이 아니다. 우리 국민이 쌀개방반대에 적극 나서길 바라며... 2. 열외에 선 사람들(최재훈 23'10" 다큐 2004 한국)
2004년 4월 18일, 합정동의 한 클럽에서는 방글라데시인들이 '보이샤비'라는 명절을 맞아 작은 축제을 열렸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동남쪽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지대(CHT)의 소수민족인 줌마족 출신으로, 그 나라의 주류를 이루는 벵갈리 족들과 군대, 정착민, 친정부 세력들에 의한 탄압과 살인, 방화, 강간, 고문 등의 각종 인권침해를 피해 머나먼 한국 땅까지 건너오게 된 사람들이다. ■ 해외초청작 (5편)
1. 사담의 대학살
(Saddam's Mass Grave! 야노 로세비아노 54' 다큐 2004 이라크) 1985년 사담의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쿠르드지역 침공을 소재로 극영화를 만든 적이 있던 감독은 캄보디아와 남아공에서 밝혀진 대학살의 증거에 자극받아 이라크로 돌아와 이 다큐멘타리를 만들었다. 사담 후세인은 생화학무기를 사용한 것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민간인을 대학살했으며 그 중에는 생매장된 희생자도 많았다. 감독은 연합군들, 민간단체 대표들과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이라크가 당한 고통의 기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 Jiyan(Jiyan 야노 로세비아노 94' 35mm 드라마 2002 이라크)
이라크군이 쿠르드족의 도시 할라뱌(Halabja)에 생화학 독가스를 살포한지 5년 후, 디야리(Diyari)는 마을에 남겨진 고아들을 위한 고아원을 짓기 위해 그의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는 화학전에서 살아남은 오른쪽 뺨에 상처를 입은 열 살짜리 고아 지얀(Jiyan)을 만난다. 둘 사이에 끈끈한 우정이 생겨나고 디야리는 그녀의 이름으로 고아원을 짓는다. 그가 할라뱌에서 지내는 동안, 디야리는 화학균 때문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이중에 지얀의 유일한 친척인 셰르코(Sherco)를 알게 된다. 디야리는 셰르코와 지얀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다. 3. 참새의 꿈(Dreams of Sparrow 하이다르 M. 다파르 96' 다큐 2004
이라크)
감독 하이다르는 기본적으로 반(反)사담 감정이 강했다. 그런 그가 작품을 완성해가면서 미국을 좋아하는 것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부시가 전쟁 종료를 선언한 직후 이라크 사람들의 반응과 사담이 잡혔을 때 이라크 사람들의 반응을 인터뷰하면서 그는 점점 미국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4. 연인과 희생양(The Lovers : The Victims 카말 바하르 37' 다큐 2004
이란)
엄격한 율법의 나라, 이란.최근 들어 이란의 에이즈 발병률은 인구 증가율의 3배에 가까우며, 사망자도 4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즈에 대한 인식은 국가나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이 다큐멘터리는 사회의 묵인 하에 에이즈의 위험에 노출된 채 가난과 매춘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테헤란 빈민가 사람들의 삶을 비춘다. 또 이란의 평범한 시민들, 에이즈 전문가, 의사, 종교 지도자 등의 인터뷰를 통해 이란 사회에서 에이즈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에이즈보다 더 무서운 사회적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5. 바그다드대학교 예술대학 학생작품
(바그다드대학교 예술대학 학생 작품 5편 약 10분씩) 영상운동의 싹이 지금 막 트고 하는 이라크. 전시 속에서도 작게 자신들의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려는 학생들이 있다. 시민영상제에 바그다드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단편영화가 초청되었다. 시민영상제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들은 전쟁이 그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소재들도 그들의 복잡한 심경과 맞닿아 있다. 전쟁의 그늘을 갖고 살아야하는 이들의 눈을 통해 그려진 작품은 전쟁, 열화우라늄의 피해로 입은 장애 등 다양하다. ■꽃 (감독, 시나리오: 바심 쥐하드 17'10" 무성영화 드라마 2004 이라크) ■전쟁의 그늘(디야우 칼리드 12'25" 다큐+드라마 2004 이라크) ■빗장(4'27" 드라마 2004 이라크) ■전쟁이란 무엇인가?(10' 다큐 이라크)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아픔을 담담하게 묘사하고 있다. ■천사의 침묵(10' 다큐 2004 이라크) 장애인들의 꿈과 생활을 그리고 있다. 이들 장애인들은 대부분 열화우라늄탄의 영향으로 방사능에 노출되어 장애아가 된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