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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한나라당 문방위원 '나경원 의원' 지역구에서 ‘수신료 인상 반대’ 캠페인
등록 2013.09.25 22:00
조회 464

 

 

 

 

“서민들은 힘들다는데 왜 인상한다는 거냐?”
나경원 의원 지역구에서 수신료 인상 반대 캠페인 진행

 
 

한나라당이 6월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다시 밀어붙일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은 한나라당 문방위 의원들의 지역구 돌며 수신료 인상저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이은 ‘2차 수신료 인상반대 캠페인’이다.
범국민행동은 첫 번째로 한나라당 문방위 소속인 나경원 의원 지역구(서울 중구)인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근처 건물에서 가게를 운영하신다는 한 분은 “서민들은 힘들다는데 왜 인상한다는 거냐?”, “(KBS가) 뭘 잘한다고.”라며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에 동참하고는 다른 가게 주인에게도 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을 권유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 곳(동대입구 2번 출구)보다 저쪽 시장 쪽에 가면 사람들이 많다”, “거기서 해야 나경원이도 움찔 할 것”이라며 활동가에게 귀뜸해주기도 했다.
 
이날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동안 120 여명의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범국민행동은 26일 진성호 의원(중랑 을), 31일 강승규 의원(마포 갑) 등 수신료 인상안을 폐기할 때까지 문방위 위원들의 지역구를 계속 순회하며 수신료 인상반대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