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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독립성 수호 및 공영방송 지키기' 각계선언
등록 2013.09.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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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영방송 독립성 수호 및 공영방송 지키기’ 각계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언론계 원로를 비롯 종교계, 학계 등 우리사회 원로들이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음모를 규탄하고,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지키기위해 나선 것이다.
선언에 참여한 각계 원로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KBS가 정권에 장악된다면 그 파장은 방송계와 언론계 전체로 확산되고,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후퇴로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공영방송 사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은 방송 독립성의 기초이며, 방송독립성을 지키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국민들과 시민사회단체, 제 정당에 공영방송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에 함께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선언에는 시민사회, 해직언론인, 종교계, 학계, 노동계, 문화예술계, 법조계의 사회원로 151인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