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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창립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발표
등록 2024.09.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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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창립40주년 슬로건 공모 당선작 발표

최우수작 ‘언론의 미래, 시민이 만든다’ 선정

713명 열띤 참여와 호응 속 1,088편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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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수) 열린 민언련 창립40주년 슬로건 공모 본심 현장. 왼쪽부터 민언련 전미희 대의원, 김경실 이사, 염찬희 대의원, 신미희 사무처장, 이진순 이사가 심사의견을 나누고 있다. 채영길 이사는 온라인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공모한 창립40주년 슬로건에 ‘언론의 미래, 시민이 만든다’(문종호 작)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우수작에는 ‘40년의 약속, 진실을 향한 걸음’(이준 작)과 ‘언론개혁 40th never stop 민언련’(박민선 작)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민언련이 언론운동 40년 역사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언론개혁과 언론민주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는 8월 13일(화)부터 8월 31일(토)까지 진행됐습니다. 회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 속에 713명의 1,088편이 접수됐습니다. 

 

우수작 ‘40년의 약속, 진실을 향한 걸음’, ‘언론개혁 40th never stop 민언련’

민언련은 활동가, 대의원, 이사로 심사위원단을 꾸려 주제 적합성, 창의성, 종합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예심, 본심에 걸쳐 두 차례 심사를 했습니다. 특히 예심을 통과한 86편의 후보작을 심사한 본심 심사위원단은 시민참여 의미와 함께 진정성, 간결성, 독창성, 미래성을 잘 살린 후보작을 중심으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최우수작 ‘언론의 미래, 시민이 만든다’에 대해 “간결하고 정제된 문구 속에 미래지향적 의지와 함께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언론개혁운동 방향을 담아냄으로써 민언련 정체성과 가치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응모자 문종호 씨는 “지금까지 언론운동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언론개혁과 민주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우수작 ‘40년의 약속, 진실을 향한 걸음’은 민언련이 40년간 쌓아온 역사와 더불어 앞으로 지속될 언론개혁 가치를 일상표현으로 잘 담았다고 호평받았습니다. 응모자 이준 씨는 “올바른 언론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민언련의 약속을 강조하고 진실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우수작 ‘언론개혁 40th never stop 민언련’은 경쾌한 표현으로 민언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언론개혁 40년, 네버스탑 민언련’이란 한글표기도 병용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응모자 박민선 씨는 “언론개혁에 기여한 민언련 40년의 시간, 그리고 언론민주화를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응모자들은 “민언련이 언론환경의 마지막 희망이자 파수꾼”이라며 민언련 창립40주년을 응원하는 수많은 메시지도 함께 보냈습니다. 슬로건 지원작과 응원 메시지는 홍보물 디자인, 기념품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민언련은 특별언론학교, 심포지엄, 40주년 기념식 등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

 

※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전시권, 배포권, 대여권, 2차 저작물작성권 등 일체 포함)은 민언련에 귀속되며, 수상작은 최종 문구에 대해 민언련과 조율할 수 있습니다. 수상작 선정 등 관련 문의는 민언련(02-392-0181, ccdm1984@hanmail.net)으로 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