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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성명] 국민과 국회 위협한 내란주범 윤석열, 즉각 탄핵하고 단죄하자
등록 2024.12.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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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이 담화문을 발표했다.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났던 오늘 내란 주범 윤석열의 담화는 전두환을 이어받아 내란동조 세력과 함께 권력을 연장하겠다는 대국민 협박에 불과했다. 헌정을 파괴하고, 국정을 무너뜨리고, 경제를 망치고, 국격을 추락시킨 윤석열의 ‘내란 담화’일 뿐이다.

 

오늘 담화에서 윤석열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에 나서겠다고 했다. 12월 14일로 예정된 국회 탄핵소추 의결을 기다리며 사죄의 마음으로 있어도 모자랄 판에 과대망상에 빠져 실패한 내란범죄를 정당화하고 국민들과 국회를 협박하면서 극우 총궐기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윤석열은 주술과 극우 유튜브의 허위주장을 세계관으로 하는 자다. 야당이 국정운영을 마비시켰다고 또다시 주장했다. 윤석열이 국정을 제대로 운영한 적이 있었는가. 대통령실에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자가 정치, 경제, 외교, 국방, 언론자유, 국민 안전 등 모든 것을 파괴할 줄밖에 몰랐던 자가 야당이 국정을 마비시켰다는 헛된 주장만 되풀이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거대 야당이 주도하는 국회가 헌정질서를 파괴했다고 군을 동원해 신성한 국회를 침탈하고 국회의원을 체포하려 했던 내란 주범의 정신세계는 어떠한 것인지 묻고 싶다. 중국 개입설. 부정선거설 등 극우 유튜브에서 떠드는 내용에 제대로 세뇌된 모양이다. 선거관리위원회 전산시스템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야당이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했다고 내란을 일으켰다니 제정신인가.

 

윤석열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알리려고 전 국민에게 호소하려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비상계엄이 장난인가.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계엄으로 놀라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는 발언을 듣자니 비정상도 보통 비정상이 아니다.

 

국민의힘 친윤계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담화문 기조는 더 경악스럽다. 계엄선포가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고, 국회의 해제요구를 수용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이다. 윤석열을 지키기 위해 헌정파괴 세력, 내란동조 세력이 준동할 모양이다.

 

탄핵하든 수사하든 맞서겠다는 비정상적이고 극히 위험한 윤석열의 권력을 긴급히 박탈해야 한다. 국회는 12월 14일 윤석열을 탄핵해서 내란죄로 엄중하게 처벌받게 해야 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국민들과 함께 국회 앞에서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 내란동조 세력 처단을 끝까지 외칠 것이다.

 

2024년 12월 12일

 

(사)민주언론시민연합 (직인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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