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_
[긴급성명] 국민의힘은 내란 방조 그만하고 윤석열 탄핵에 당장 동참하라12월 3일 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내란 주범은 대통령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 윤석열은 ‘야당에 경고하기 위해 계엄을 했다’느니 ‘잘못한 게 없다느니’ 상상 초월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임기를 이어가기 위한 버티기에 들어간 것이다.
윤석열은 대통령 자격과 통치력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판단력조차 상실한 상태다.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내란사태는 우리 사회를 혼돈으로 몰아놓았고 전국적으로 들끓고 있는 시민 분노는 광장의 촛불이 되었다. 그럼에도 윤석열 등 내란 주동자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제2의 비상계엄이 우려된다.
윤석열의 자진 사퇴는 기대할 수 없다. 국회가 탄핵을 통해 윤석열의 시간을 끝장내야 한다. 나라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분노한 국민들이 윤석열 탄핵을 명령하고 있다.
국회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을 탄핵하라. 개인의 안위를 위해 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죄를 범한 윤석열을 탄핵해 위기에 처한 헌정질서를 즉각 회복하라.
그런데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 당론을 정했다고 한다. 정권 상실과 보수 궤멸을 우려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은 내란 범죄자 윤석열에 동조하겠다는 것인가? 한밤 중에 국회가 계엄군 군홧발에 침탈당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무너질 위기에 있는데 참 한가한 소리다. 윤석열이 버티기에 들어간 배경에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론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내란범죄에 동조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국민의 명령에 따라 국민의힘은 탄핵에 동참하라. 탄핵 반대는 국민의힘, 더 나아가 보수 파멸의 길이 될 것이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할 탄핵에 함께하라.
2024년 12월 6일
(사)민주언론시민연합 (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