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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 KBS 이사회의 불법적 사장 임명제청 규탄 회견(2024.10.24.)KBS 이사회 여권 이사 7명이 10월 23일 KBS 구성원들과 시민사회 및 언론계의 위법적 사장선임 중단 요구에도 표결을 강행해 박장범 ‘뉴스9’ 앵커를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임명제청했습니다. 박장범 앵커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 특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수수한 명품가방을 ‘조그마한 파우치’라 언급하며 사안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등 대통령 엄호 보도로 질타받아온 인물입니다.
시민사회단체대표들과 현업언론인들은 10월 24일 프레스센터 ‘굽히지 않는 펜’ 앞에서 KBS 이사회 여권 이사 7명의 박장범 사장 후보 임명제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초 기자회견은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불허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사회를 맡은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은 회견에 앞서 “김효재 이사장이 어떤 사람인가. 위법적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을 주도했던 당사자다. 심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사회 |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
▲ 시민사회대표 · 현업언론인 “무자격 이사들의 ‘파우치 박장범’ 후보결정은 원천무효, 공영방송 KBS를 용산에 조공한 7명은 즉각 사퇴하라”
▲ 발언 | (왼쪽부터)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한종범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
▲ 발언 | (왼쪽부터)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 회장, 류일형 KBS 이사,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 발언 |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본부장
▲ 기자회견문 낭독 | (왼쪽부터) 이완기 새언론포럼 회장, 송지연 언론노조 TBS지부장
▲ 취재진들의 열띤 취재열기
▲ “‘파우치’ 박장범 국민이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