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업데이트 - 2024.11.22 15:11
  • 로그인

867 분노와 갈등만 남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보도

     163

오늘의 미디어 비평 주제는 [분노와 갈등만 남긴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보도]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21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과정에서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불공정한 방식으로 일부에게만 특혜를 준다며 일각에서 직접 고용이 ‘역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논란의 시작은 ‘알바천국에서 보안으로 들어와서 190 벌다가 이번에 인국공 정규직으로 간다’, ‘연봉 5000 소리질러’, ‘서연고 나와서 뭐하냐’, ‘니들 5년 이상 버릴 때 나는 돈 벌면서 정규직’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담긴 SNS 대화내용이었습니다. 뉴스1 [“알바 하다 연봉 5000, 소리질러”…공항 정규직전환, 힘빠지는 취준생](6월 23일 정진욱 기자)이 SNS 대화내용을 보도했고,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가 올라와 8일 기준 30만 명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물론 해당 SNS 대화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의 시작을 허위사실이 담긴 SNS 대화내용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는데요. 청년노동의 현실과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놓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 노동문제가 배경에 있기 때문입니다. 민언련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발표 직후인 6월 22일부터 논란이 확산된 6월 26일까지 언론보도를 분석했습니다.

 

"이 모니터 보고서를 보는 취준생도, 비정규직 노동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노동자도, 모두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한다"

모니터 보고서를 쓴 임동준 활동가의 말입니다. 오늘 미디어탈곡기에선 분노와 갈등만 남겼던 인국공 사태 보도들을 톺아봅니다.

 

🧑🏻‍🌾미디어탈곡기는 언론권력을 견제·감시하는 대표 언론시민단체 민주언론시민연합의 데일리 미디어 비평 콘텐츠입니다.

 

🎧‘미디어탈곡기'는 팟빵과 팟티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podbbang.com/ch/13686

👉 https://www.podty.me/cast/174405

 

💪언론개혁, 시민의 힘으로! 민주언론시민연합 후원은 아래에서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언론민주화를 위해 우직하게 걷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PC) https://www.ccdm.or.kr/member/

 

🙇🏻‍♂️후원 관련 문의사항은 아래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운영팀 02-392-0181

💌 ccdm1984@hanmail.net


773 기고쓰/이재용 프로포폴 의혹은 어디에?/청주방송 이재학PD

기고쓰/이재용 프로포폴 의혹은 어디에?/청주방송 이재학PD


소셜공유

772 MB국정원 X파일과 명진스님 그리고 언론

MB국정원 X파일과 명진스님 그리고 언론


소셜공유

771 조선일보가 '친문'을 쓰는 방식

조선일보가 '친문'을 쓰는 방식


소셜공유

770 조선일보,TV조선 ‘보수통합’ 기우제 저널리즘

조선일보,TV조선 ‘보수통합’ 기우제 저널리즘


소셜공유

769 박근혜 탄핵 부정한 서정욱 변호사는 우리공화당 자문 변호사?/청주방송 책임져라

박근혜 탄핵 부정한 서정욱 변호사는 우리공화당 자문 변호사?/청주방송 책임져라


소셜공유

768 총선...벌써 조선일보 ‘카더라’기사/한국당,서정욱 변호사와 인싸이트

총선...벌써 조선일보 ‘카더라’기사/한국당,서정욱 변호사와 인싸이트


소셜공유

767 한국당,518 모독 인사를 KBS이사 추천/TV조선 법정제재 3건,방심위는 뭐했나?

한국당,518 모독 인사를 KBS이사 추천/TV조선 법정제재 3건,방심위는 뭐했나?


소셜공유

766 위안부 첫 보도 우에무라, 또 패소/ 저널리즘 토그쇼J 시즌2 후기

위안부 첫 보도 우에무라, 또 패소/ 저널리즘 토그쇼J 시즌2 후기


소셜공유

765 또 현직 언론인 청와대 대변인 직행

또 현직 언론인 청와대 대변인 직행


소셜공유

764 반복되는 방송 노동자의 죽음, 방송국이 자르고 법원은 떠밀었다

반복되는 방송 노동자의 죽음, 방송국이 자르고 법원은 떠밀었다


소셜공유

763 중국인이 우리나라 의료보험 먹튀?

중국인이 우리나라 의료보험 먹튀?


소셜공유

762 메르스 v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정부의 언론 통제? 전격 비교

메르스 v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정부의 언론 통제? 전격 비교


소셜공유

761 문중원 대책위 ‘26km 오체투지 행진’…언론 무관심

문중원 대책위 ‘26km 오체투지 행진’…언론 무관심


소셜공유

760 선거 방송 심의를 피선거권 박탈자가?/중앙,‘천안 선정’ 단독이 만든 갈등

선거 방송 심의를 피선거권 박탈자가?/중앙,‘천안 선정’ 단독이 만든 갈등


소셜공유

759 연합뉴스 ‘성(性) 재지정 치료 금지’ 오보/뉴스제휴평가위

연합뉴스 ‘성(性) 재지정 치료 금지’ 오보/뉴스제휴평가위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