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은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이 공공성과 공익성에 바탕한 우리 방송체제의 근간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 시민 관점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견을 밝히는 긴급간담회를 연다. 민언련은 1월 14일(목) 오후 3시 비대면 방식의 ‘줌(Zoom) 간담회’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가 1월 6일 발표한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 비전 및 주요정책’에 이어 13일 공개한 ‘...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민언련이 방청하여 요약・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일부 워딩과는 표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언 내용을 최대한 그대로 반영하고자 노력했음을 밝힙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매년 10월마다 故 성유보 선생 기일에 즈음하여 회원분들과 함께 성유보 선생이 남긴 언론민주화운동의 참뜻을 기리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민주열사들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찾았습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올해는 방역 문제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마석순례’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마석모란공원에...
“큰 숲을 이룬다”라는 뜻의 ‘이룰태림’으로 불리길 원한 故 성유보 선생. 2014년 10월 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6주년이 됩니다. 언론 민주화와 진보 운동에 온 힘을 쏟았던 참언론인 성유보를 기억하며 그가 남긴 ‘미완의 꿈’을 나누고자 합니다.
국내 탐사저널리즘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뉴스타파 2012년 2월 당시 이명박 정권의 부역자로 전락한 공영방송에 맞서 방송의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며 해직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문을 열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방송이 되겠다’고 선언한 뉴스타파는 설립 7년 만에 3만 4천 명 넘는 후원회원을 확보하고,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뒤편에 독립사옥을 구입해 입주했다. 8월 14일 공식 오픈한 독립사옥의 이름은 ‘...
국내 탐사저널리즘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뉴스타파 2012년 2월 당시 이명박 정권의 부역자로 전락한 공영방송에 맞서 방송의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며 해직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문을 열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방송이 되겠다’고 선언한 뉴스타파는 설립 7년 만에 3만 4천 명 넘는 후원회원을 확보하고,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뒤편에 독립사옥을 구입해 입주했다. 8월 14일 공식 오픈한 독립사옥의 이름은 ‘...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선생의 국내 최초 공개 증언 때부터 2020년 이른바 '정의연 사태'까지. 30여 년의 기간 동안 언론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보도해왔을까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그 기간 동안의 언론 보도를 분석했고,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8월 1일 열린 [2020 평화나비 FESTA 포럼]에서 '최근 언론의 보도양상과 문제점, 그리고 대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 ...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선생의 국내 최초 공개 증언 때부터 2020년 이른바 '정의연 사태'까지. 30여 년의 기간 동안 언론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보도해왔을까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그 기간 동안의 언론 보도를 분석했고,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8월 1일 열린 [2020 평화나비 FESTA 포럼]에서 '최근 언론의 보도양상과 문제점, 그리고 대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 ...
2019년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에서 '촛불 국민언니'라는 애칭을 얻은 이가 있다. 최민희 전 민언련 상임대표다. 그는 1985년 월간 말 1호 기자 겸 민주언론운동협의회 간사로 언론과 인연을 맺었다. 민언련 사무총장과 상임대표를 거쳐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과 19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지냈다. 그가 2019년 서초동 촛불을 만난 뒤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고 언론개혁, 정치개혁, 검찰개혁을 성찰한 '쉼 없이 걸...
2019년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에서 '촛불 국민언니'라는 애칭을 얻은 이가 있다. 최민희 전 민언련 상임대표다. 그는 1985년 월간 말 1호 기자 겸 민주언론운동협의회 간사로 언론과 인연을 맺었다. 민언련 사무총장과 상임대표를 거쳐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과 19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지냈다. 그가 2019년 서초동 촛불을 만난 뒤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고 언론개혁, 정치개혁, 검찰개혁을 성찰한 '쉼 없이 걸...
방송사 내 성차별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 문제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방송계 직군 전반에 걸쳐 낮은 여성 인력 비율, 채용이나 승진에서의 차별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뒤늦게 방송계 채용 성차별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6월 18일, 대전MBC 여성 아나운서들이 사측의 고용 형태 등 성차별 문제를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겁니다. 미디어오늘 기사(https://www.mediato...
부당해고, 채용성차별, 갑질 등 노동권에 반하는 방송계의 악습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모두 비정규직 문제에 기인합니다.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고, 각종 개편으로 한 해에도 제작 일정이 유동적인 업계 특성을 핑계로, 방송계에는 오래 전부터 비정규직이 만연했습니다. 결국 많은 방송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은 이후에야 방송계 노동 문제가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