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KBS 노동자들을 응원합니다!
2017.09.04 18:53
저는 2016년 5월 8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여의도 KBS 앞에서 밤을 새웠던 사회과학도입니다. 유가족들과 함께 편향보도, 막말을 일삼는 KBS를 규탄하러 그 곳에 갔습니다. 여러분을 원망하지 않았다는 거짓말은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영화 <공범자들>을 보았습니다. 그간 우리가 분노해왔던 KBS와 MBC의 보도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왜곡.편향보도를 막으려는 언론노동자들이 어떤 투쟁의 과정을 거쳐왔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이제 단순한 분노와 원망을 넘어 여러분 언론노동자들과 연대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은 여러분의 용기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우리도 연대하겠습니다.
개인으로서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글이 투쟁의 과정에 어떤 유의미한 도움도 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구절절한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는 것은 저와 같이 여러분을 지켜보는 수많은 개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서명을 통해, 기사 조회수와 댓글로, SNS 활동으로 여러분 언론노동자들을 지켜보고 지지한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그 기억이 어려운 순간에 찰나의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고,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끝까지, 지지말고, 웃으며 투쟁!
그리고 지난 8월, 영화 <공범자들>을 보았습니다. 그간 우리가 분노해왔던 KBS와 MBC의 보도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왜곡.편향보도를 막으려는 언론노동자들이 어떤 투쟁의 과정을 거쳐왔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이제 단순한 분노와 원망을 넘어 여러분 언론노동자들과 연대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은 여러분의 용기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이제 우리도 연대하겠습니다.
개인으로서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글이 투쟁의 과정에 어떤 유의미한 도움도 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구절절한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는 것은 저와 같이 여러분을 지켜보는 수많은 개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서명을 통해, 기사 조회수와 댓글로, SNS 활동으로 여러분 언론노동자들을 지켜보고 지지한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그 기억이 어려운 순간에 찰나의 위로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고,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끝까지, 지지말고, 웃으며 투쟁!